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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추경호, ‘국힘 해산’ 정청래에 “특검에 수사 가이드라인 제시한 정치공작”

등록일 2025년08월22일 16시00분
정청래 “秋 혐의 유죄 확정 시, 국힘 100번도 해산 가능” 주장
추경호 “여당 대표 막말, 강성 지지층만 겨냥한 배설 수준 막말” 반박
秋 “특검 조사 당당히 응해 진실 밝힐 것…정치탄압에 맞서 싸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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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14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공동취재) @뉴시스
 
 
[서울=더피플매거진]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추경호 의원 혐의 유죄 시 국민의힘 해산’ 가능성을 언급하자, 추경호 의원이 “특검을 향해 사실상 ‘수사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정치공작”이라며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논란은 22일 오전, 정청래 대표가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한 발언에서 시작됐다. 정 대표는 12·3 비상계엄 당시 원내대표였던 추 의원이 특검 수사선상에 오른 것을 언급하며, “추 전 원내대표의 표결 방해 혐의가 유죄로 확정된다면, 국민의힘은 내란 주요종사자 피의자를 보유한 정당이 될 것”이라며 “통합진보당 해산 사유보다 100배 더 엄중하므로 100번 해산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추경호 의원은 즉각 입장문을 내고 “강성지지층만 바라보며 쏟아내는 집권 여당 대표의 막말이 가히 배설 수준”이라고 맹비난했다.

추 의원은 “특검의 결과는 ‘국민의힘 해산’이니 특검은 그 결과를 짜맞추면 된다는 식의 ‘답정너 수사’를 주문하고 있다”며, 이는 특검 수사에 대한 부당한 개입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자신의 표결 방해 의혹이 ‘날조된 프레임’임을 재차 강조했다. 추 의원은 “▲계엄 당일 윤석열 전 대통령과 통화 후, 의총 장소를 국회로 변경해 이동한 사실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의원들의 국회 출입 조치를 요청한 사실 등 표결을 방해할 의도가 없었음이 명백히 밝혀지고 있다”고 반박했다.

마지막으로 추 의원은 “민주당은 국민의 눈과 귀를 속이는 거짓 선동으로 국민의힘에 내란정당 프레임을 씌우려는 정치공작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앞으로 특검에서 조사 요청이 있다면 당당히 응해, 허위 날조 고발과 거짓 선동에 대한 진실을 밝히고 정략적인 정치탄압에 강력하게 맞서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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