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0시 47분경 중리동 아파트…실외기서 불 시작된 듯
주민 16명 자력 대피…소방, 30여 분 만에 완진
경찰·소방, 정확한 화재 원인 및 피해 규모 조사 중
| | | 6일 오전, 대구 서구의 한 아파트 실외기에서 불이 나 소방대가 긴급 진화에 나섰다. @대구소방본부 | | |
[서구(대구)=더피플매거진] 오늘(21일) 새벽 대구 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70대 여성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되는 등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새벽 0시 47분경, 대구 서구 중리동의 한 5층짜리 아파트 3층에서 “실외기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차량 30대와 인력 95명을 투입해 30여 분 만인 새벽 1시 19분경 불을 완전히 껐다.
하지만 화재 현장 내부를 수색하는 과정에서 거주자인 70대 여성이 현관문 옆 방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이 불로 다른 주민 2명도 연기를 흡입했으며, 아파트 주민 16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실외기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최초 신고 내용을 바탕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