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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안철수, 광복절 경축식서 ‘조국·윤미향 사면반대’ 기습 시위

등록일 2025년08월15일 14시10분
李 대통령 연설 내내 플래카드…安측 “경호처 제지” vs 경호처 “제지 안 해” 진실공방
페이스북 통해 “광복절 매국사면…李, 대통령 자격 없다” 맹비난
국가교육위원장 인선도 비판…“조국 부부에게 사채라도 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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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가 1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연설하는 동안 '조국·윤미향 사면 반대'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들었다. (사진 = 안철수 의원실 제공) @뉴시스
 
 
[서울=더피플매거진]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안철수 후보가 15일,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 행사장에서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조국·윤미향 사면 반대’ 기습 시위를 벌였다. 국가 공식 기념식에서 현직 대통령을 향해 야당 인사가 직접 플래카드를 든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광복절 경축식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경축사를 하는 동안 ‘조국·윤미향 사면 반대’라는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를 꺼내 들고 침묵시위를 이어갔다.

시위 과정에서 대통령 경호처의 제지 여부를 두고는 진실공방이 벌어졌다. 안 후보 측은 “경호처의 제지가 있었지만 꿋꿋하게 들고 있었다”고 주장했으나, 대통령실 경호처는 “안 의원의 시위를 결코 제지하지 않았다”며 “의전 및 주최 측에서 설득한 것으로 안다”고 공식 반박했다.

안 후보의 비판은 행사 후 SNS에서도 이어졌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사면을 “광복절 매국사면”으로 규정하고, “죄를 지어도 권력을 얻으면 그 죄가 없어진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는 것인가”라며 “이재명 씨, 당신은 대한민국 대통령 자격이 없다”고 맹비난했다.

또한, 이 대통령이 최근 차정인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국가교육위원장으로 내정한 것을 두고도 강하게 비판했다. 안 후보는 “차 교수는 조국 부부 입시 비리 사태 당시 ‘조민을 지키지 못해 미안하다’고 외친 사람”이라고 지적하며 “조국 부부에게 사채라도 썼나”라고 날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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