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공항 ‘기부대양여’ 제도 개선과 초과사업비 국비 지원 요청
수성알파시티 AX 거점 조성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속 면제 요구
국립뮤지컬콤플렉스·미래모빌리티 등 첨단·문화사업 국비 확보 총력
| | | 14일,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이 구윤철 경제부총리와 면담을 갖고 대구신공항 등 지역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대구시 | | |
[대구=더피플매거진]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이 정부를 상대로 대구의 미래 성장 동력을 이끌 핵심 사업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건의는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제도 개선부터 지역거점 인공지능 전환(AX) 사업, 첨단 산업 및 문화 인프라 조성까지 폭넓게 이뤄졌다.
김 권한대행은 지난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나 2026년도 국비 지원 및 제도 개선안을 전달했다. 그는 최우선 현안으로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을 꼽으며, 현행 ‘기부 대 양여’ 방식의 한계를 지적하고 제도 개선과 초과 사업비(금융비용 포함)에 대한 국가 재정 지원을 강력히 요청했다. 또한 광주 군공항 이전과 연계해 정부 주도의 범정부 태스크포스(TF) 구성을 제안했다.
두 번째 핵심 사업인 ‘지역거점 인공지능 전환(AX) 혁신기술개발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건의했다. 이 사업은 수성알파시티를 중심으로 로봇·바이오 등 대구 주력 산업의 AI 전환을 가속화하는 남부권 AX 거점 조성 프로젝트로, 김 권한대행은 신속 추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대구의 미래 먹거리가 될 첨단산업 육성을 위해 ▲디지털트윈 3D프린팅 의료공동제조소 실증 사업 ▲미래모빌리티 AI 소프트웨어 검증시스템 구축 사업에 대한 내년도 국비 지원도 건의했다.
문화 분야에서는 지난 20년간 DIMF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온 대구에 ‘국립뮤지컬콤플렉스 조성 사업’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지난 4월 권한대행 체제 이후 대구의 미래를 위한 국비 확보에 전념해 왔다”며 “정부 예산안이 최종 확정되는 12월까지 정부 부처 협의부터 국회 심의 대응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