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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풍산시장, 정부 공모 선정…‘미식관광 거점’으로 재도약

등록일 2025년08월13일 13시38분
‘지역상권활력지원’ 공모 선정, 최대 10억 원 사업비 확보
산불 피해 위축된 상권 회복…안동 3味(소주·한우·참마) 콘텐츠 개발
1917년 개설 이후 첫 정부 공모사업 선정…“하회마을 연계해 활력 찾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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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상권활력지원 사업에 선정된 안동 풍산시장에서 상인들과 주민들이 오가는 활기찬 모습. @안동시
 
 
[안동(경북)=더피플매거진] 100년 넘는 역사를 간직한 안동 풍산시장이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미식관광의 거점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안동시는 13일, 풍산시장이 정부 관계부처 합동 ‘2025년 지역상권활력지원 추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최대 1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난해 12월 이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전국 10곳을 대상으로, 재난으로 위축된 상권의 신속한 회복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동시는 인근 지역의 대형 산불 피해로 소비 심리가 위축된 풍산시장의 재도약을 위해 이번 공모에 참여했다.
특히, 1917년 문을 연 풍산시장이 정부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은 개설 이후 처음 있는 일이라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안동시는 확보된 사업비를 바탕으로 풍산시장을 미식관광 중심지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안동의 3대 특산물인 ▲안동소주 ▲안동한우 ▲안동참마를 활용한 ‘안동 3미(味)’ 특화 콘텐츠를 개발하고,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먹거리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그동안 소외됐던 풍산읍 중심상권의 활력을 되찾기 위해 이번 사업에 응모했다”며 “풍산시장만의 특화 콘텐츠를 구축해 상인과 시민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연간 100만여 명이 찾는 하회마을, 병산서원 등 주요 관광지와 도청신도시를 연계해 풍산 상권과 지역 경제가 다시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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