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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힘 당권주자들…"텃밭"부터 "험지"까지 전국에서 득표전 

등록일 2025년08월11일 11시54분
김문수 경북, 장동혁 경남, 조경태 강원…각자 전국 돌며 당원 접촉
조경태, ‘계엄해제 요구안’ 관련 내란특검 참고인 조사 받아
선관위·윤리위, ‘전한길 소란’ 대응책 논의…과열 경선에 제동 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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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왼쪽부터), 조경태, 장동혁, 김문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채널A스튜디오에서 '국민의힘 8·22 전당대회' 첫 방송토론회를 준비하고 있다. @뉴시스
 
 
[서울=더피플매거진] 지난 대구·경북(TK) 합동연설회에서 첫 대결을 펼친 국민의힘 당권주자들이 11일 전국 각지로 흩어져 당심 잡기 총력전을 이어간다. 보수 텃밭을 다지는 후보가 있는가 하면, 외연 확장을 위해 타 지역을 찾는 등 각자의 전략에 따라 분주한 하루를 보낸다.

김문수 후보는 보수 텃밭인 경북 지역을 집중 공략한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경북도청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차담을 시작으로 안동, 포항, 경주, 울산 등 영남권 핵심 지역을 훑으며 당원들과 연쇄 간담회를 갖고 지지를 호소한다.

장동혁 후보는 부산·울산·경남(PK) 지역으로 향한다. 장 후보는 경남 창원의 국립 3·15 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경남 핵심당원 및 기자 간담회, 경남도의회 간담회, 울산시당 당원간담회 등 릴레이 일정을 소화하며 PK 지역 표심을 다진다.

조경태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고검에 출석해 내란특검의 참고인 조사를 받는 것으로 일정을 시작했다. ‘계엄 해제 요구안’ 국회 의결에 참여했던 조 후보는 당시 지도부의 표결 불참 지시가 있었는지 등에 대해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 후보는 조사 직후 강원도로 이동해 당원 간담회와 언론 인터뷰 등 예정된 선거운동을 이어간다.

안철수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언론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비전을 알리는 데 집중한다. 동시에 12일 부산에서 열리는 2차 합동연설회 준비에도 만전을 기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민의힘은 과열된 전당대회 분위기를 진정시키기 위해 대응에 나섰다. 당 선거관리위원회와 중앙윤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각각 회의를 열고, 지난 대구 합동연설회에서 유튜버 전한길 씨 주도로 발생한 특정 후보에 대한 야유와 소란 사태에 대한 대응책과 징계 여부를 논의했다. 국민의힘은 11일 중앙윤리위원회가 해당 사안을 심의하는 것과 관련해 “윤리위 결론과 관계없이 전 씨의 전당대회 참석은 불허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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