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80억 원 확보, 문화센터·기숙사·주차장 등 2027년까지 단계적 조성
산자부 공모사업에 전국 최초로 민간 관리기관 선정 ‘쾌거’
홍종윤 이사장 “청년과 문화가 공존하는 미래형 산단 만들 것”
| | | 대구제3산업단지관리공단이 2024년에 이어 올해도 산업통상자원부의 ‘임대형 기숙사’와 ‘주차편의시설’ 건립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대구시 | | |
[대구=더피플매거진] 1960년대에 조성된 대구의 노후 산업단지인 '대구제3산업단지'가 청년들이 찾는 첨단복합단지로 대대적인 변신에 나선다. 대구제3산업단지관리공단(이사장 홍종윤)은 청년 근로자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정부 패키지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돼 총 38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대구제3산업단지관리공단이 2024년에 이어 올해 산업통상자원부의 '임대형 기숙사' 및 '주차편의시설' 건립 사업 주관기관으로 연속 선정되면서 이뤄졌다. 특히, 정부의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에서 민간 관리기관이 사업 주체로 선정된 것은 전국 최초의 사례로, 민간 주도의 산단 혁신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확보된 사업비는 ▲청년문화센터 ▲노후공장 리모델링 ▲임대형 기숙사 ▲주차편의시설 등 총 4개 사업에 투입된다. 380억 원의 사업비 중 250억 원은 국비로 지원되며, 나머지 130억 원은 관리공단이 자체적으로 조달한다. 이 시설들은 2027년까지 단계적으로 준공되어 2028년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산업단지 내 부족했던 문화시설, 기숙사, 주차 공간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어 청년층 유입을 촉진하고, 첨단산업과 문화가 공존하는 복합 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홍종윤 이사장은 “로봇·IT 등 첨단산업 유치와 더불어 청년 인재의 삶의 질을 높이는 문화·주거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며 “대구제3산업단지를 청년과 문화가 함께하는 미래형 산업단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재준 국회의원은 “좋은 환경이 우수한 인재를 모으고, 그들이 지역 발전을 이끈다”며 “앞으로도 청년 인재들이 좋은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좋은 사업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