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드론특별자유화구역' 공모 최종 선정…4개 지역 지정
드론 배송·산불 진화·농업 방제 등 첨단 실증사업 본격 추진
드론작전사령부 등과 협력…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 박차
| | | 영주시는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지정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사진은 영주시에서 운용 중인 농업용 드론의 모습. @영주시 | | |
[영주(경북)=더피플매거진] 경북 영주시가 대한민국 미래 드론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 영주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드론특별자유화구역 3차 지정’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은 드론을 활용한 기술의 상용화와 산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드론 관련 인증, 허가, 신고 등의 규제를 대폭 완화해 주는 ‘드론 전용 규제 특구’다. 이번 지정으로 영주시 안정면, 창진동, 평은면, 봉현면 등 총 4개소가 자유화구역으로 운영된다.
| | | 영주시 안정면 등 4곳이 드론 자유화 구역으로 지정돼 운영에 들어간다. @영주시 | | |
이에 따라 영주시는 다양한 미래 드론 기술 실증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드론을 활용한 물품 배송 ▲산불 발생 시 초기 진화를 위한 드론 시스템 ▲장시간 체공하며 관제하는 드론 기술 ▲농업 분야 정밀 방제 드론 운용 등이다.
이번 성과는 드론 산업을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삼기 위한 영주시의 치밀한 전략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공모를 준비하며, 11월에는 드론작전사령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민·관·군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올해 초 ‘드론실증도시 구축’ 공모에도 선정돼 오는 9월부터 드론 배송 사업을 선제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이번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지정은 영주시가 드론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드론 기술의 실증과 상용화를 통해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