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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야 고도(古都)’ 부활, 주민 손으로…고령 고도육성 주민협의회 공식 출범

등록일 2025년07월30일 18시59분
30일 창립총회 및 출범식 개최…김병옥 초대 회장 선출
20년 만의 신규 고도 지정…주민 주도 정책 추진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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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에서 고도육성 주민협의회 창립총회 및 출범식이 열리고 있다. @고령군
 
 
[고령(경북)=더피플매거진] 대가야의 옛 도읍지, 고령의 역사적 가치를 되살리고 미래를 가꾸기 위한 주민 주도의 움직임이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고령군은 30일 ‘고령 고도육성 주민협의회’ 창립총회 및 출범식을 개최하고,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고도(古都) 정책 추진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주민협의회 출범은 20년 만에 고령이 새로운 ‘고도’로 지정된 이후, 관 주도가 아닌 주민이 직접 정책의 주체로 나선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남철 고령군수를 비롯한 지역 주요 인사와 주민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에 대한 높은 기대를 보였다.

앞서 열린 창립총회에서는 정관 심의와 임원 선출이 진행됐으며, 초대 회장으로 김병옥 씨가 선출돼 앞으로 협의회를 이끌게 됐다.

김병옥 신임 회장은 “고도 육성의 핵심은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이며, 협의회가 군민의 목소리를 행정 정책에 충실히 반영하는 소통의 창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주민협의회는 앞으로 ▲고도의 역사성 회복을 위한 교육·체험·기록화 사업 ▲주민 간 소통과 교류를 위한 네트워크 활성화 ▲지역 공동체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고도 정책의 실효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고령 고도육성 주민협의회가 행정과 주민이 함께 대가야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든든한 파트너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군에서도 주민들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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