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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우선] 구미시, 건설경기 살리기 "총력"… "민간·공공 가릴 것 없이 구미 업체 우선"

등록일 2025년07월30일 13시57분
도내 최초 '하도급대금 지급보증수수료' 8월부터 지원…민간 수주 확대 기대
관급공사 하도급률 80% 돌파, 민간 아파트 현장도 3%→20%대 '껑충'
전담 '하도급지원팀' 신설…체계적 관리로 지역업계 '버팀목'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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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청 전경 
 
 
[구미(경북)=더피플매거진] 침체된 지역 건설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구미시의 전방위적 지원책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며 업계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관급공사는 물론, 그간 지역업체 참여가 저조했던 민간공사 분야까지 하도급률이 눈에 띄게 개선되며 ‘구미 업체 우선’ 정책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는 평이다.

구미시에 따르면, 올해 5월 말 기준 10억 원 이상 주요 관급공사 현장의 지역업체 하도급률은 80%를 넘어섰다. 특히 지난해 12개 공동주택 현장에서 3%대에 그쳤던 민간 하도급률이, 올해 진행 중인 2개 현장에서는 20%대로 껑충 뛰어오르며 극적인 변화를 보였다.

이러한 성과는 구미시의 체계적이고 다각적인 지원책이 뒷받침됐기에 가능했다. 시는 오는 8월부터 경상북도 내 최초로 ‘하도급대금 지급보증수수료’ 지원 제도를 시행한다. 이는 민간공사에서 지역업체가 하도급을 받을 경우 시가 보증수수료를 대신 부담하는 제도로, 자금 부담을 줄여 민간 부문 수주를 획기적으로 늘리는 마중물이 될 전망이다.

지난 7월 14일에는 도내 처음으로 ‘하도급지원팀’을 신설하며 컨트롤타워를 구축했다. 이 전담조직은 지역 건설업계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대형 건설현장과 지역업체를 잇는 교두보 역할을 수행한다.

이 외에도 시는 ▲민간공사 현장과의 업무협약(MOU) ▲대형공사 분할발주 ▲지역제한 입찰 적극 시행 ▲지역 생산자재 사용 권장 등 실효성 있는 정책을 꾸준히 병행해왔다.

이 같은 노력에 지역 건설업계도 즉각 화답하고 있다. 한 지역업체 대표는 “요즘처럼 어려운 시기에 구미시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한 줄기 희망을 본다”며 “행정의 지원이 실질적인 힘이 된다는 것을 현장에서 체감하고 있다”고 감사를 표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건설경기 침체는 지역경제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하도급률 제고를 통해 지역업체 수주를 늘리고 일자리를 창출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으로 지역 건설업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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