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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AI·로봇 품은 달성 제2국가산단, 2030년 완공 향해 본격 시동

등록일 2025년07월29일 17시07분
16년 만의 쾌거…“미래 100년 책임질 첨단산업 중심지로 도약”
대구산업선·지하철 연계 교통망 확충,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교도소 부지 문화공간 변신, 정주여건 개선으로 '자족도시'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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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미래스마트기술 국가산업단지(제2국가산단)’ 조성 예정지. @달성군
 
 
[달성(대구)=더피플매거진|편집부] 대구 달성군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아온 ‘대구 미래스마트기술 국가산업단지(제2국가산단)’ 조성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대구시는 이 사업이 29일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9년 구지면 대구국가산단 지정 이후 16년 만에 얻어낸 결실로, 달성군이 AI, 미래모빌리티, 첨단로봇 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나는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이번 예타 조사에서 제2국가산단은 경제성(B/C 1.05)과 종합평가(AHP 0.524) 모두 기준을 충족하며 사업의 타당성을 입증했다. 이는 전국 11개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 가운데 가장 빠른 예타 통과 사례로, 대구시와 달성군, 지역 정치권이 합심한 결과다.

대구시는 240여 개 기업과 MOU를 체결하며 실질적인 입주 수요를 확보했고, 추경호 국회의원은 중앙부처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설득에 나섰다. 시는 앞으로 LH 및 대구도시개발공사와 협력해 8월 중 설계용역을 발주하고, 국토부 승인 등을 거쳐 2030년 완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보상과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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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미래스마트기술 국가산업단지(제2국가산단)’ 조성 위치도. @달성군
 
 
교통·문화·의료 인프라 대폭 확충…‘자족형 도시’ 기반 마련
제2국가산단은 산업기능을 넘어서 일자리와 주거, 문화, 의료가 어우러진 자족형 스마트 도시를 지향한다. 이를 위해 달성군은 교통망 확충과 정주여건 개선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대구산업선’ 철도와 도시철도 1호선 옥포 연장은 산단 접근성과 물류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여줄 핵심 교통축으로, 기업 유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여기에 화물차 공영차고지 조성도 추진되며 교통 기반이 한층 탄탄해질 예정이다.

정주여건 개선 사업도 속도를 낸다. 대구교도소 이전 부지는 전국 최고 수준의 문화복합시설로 재탄생할 예정이며, 화원·옥포 지역에는 복합커뮤니티센터와 복합문화센터가 들어선다. 또한, 종합병원 유치에도 적극 나서며 교육·문화·의료 인프라를 고루 갖춘 살기 좋은 도시 조성을 본격화하고 있다.

대구 서남부 산업벨트의 핵심 축으로…“모든 행정력 쏟겠다”
제2국가산단은 기존의 성서산단과 달성산단, 대구국가산단을 잇는 대구 서남부 산업벨트의 완성판으로 기대를 모은다. 달성군은 향후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추진하고, 스마트그린산단 조성을 통해 지속가능한 첨단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예타 통과는 달성군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대전환의 시작”이라며 “전국 최고 수준의 인프라를 갖춘 첨단산업 중심지로 성장시키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추경호 국회의원도 “16년 만에 달성에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국가산단 조성을 알리게 돼 기쁘다”며 “2030년 완공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해 성공적인 조성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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