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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산불 폐허 속에서 "희망" 일군다…안동 원푸드(주), 47억 투자협약으로 "재도약"

등록일 2025년07월28일 09시59분
지난 3월 산불로 공장 전소…위기를 기회로, 김치·식품 공장 신축
2026년까지 47억 원 투입…10여 명 신규 고용·지역 농산물 소비 기대
안동시, "재해 입은 기업의 성공적 재기, 적극 지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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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원푸드(주)와 식품 제조공장 신축 위한 투자 양해각서 체결. 사진은 김도원 원푸드시스템 대표(왼쪽)와 권기창 안동시장(오른쪽) ⓒ안동시
 
 
[안동(경북)=더피플매거진] 지난봄, 대형산불로 하루아침에 잿더미가 된 공장 부지에 희망의 씨앗이 다시 뿌려졌다. 

안동시는 지난 25일, 산불 피해 기업인 농업회사법인 원푸드(주)와 47억 원 규모의 식품 제조공장 신축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원푸드(주)는 2021년 설립 이후 한과, 약과 등 전통 식품을 제조해 온 유망 중소기업이었으나, 지난 3월 발생한 대형산불로 남후농공단지 내 사업장이 전소되는 비극을 겪었다.

산불 피해에도 원푸드(주)는 오는 2026년까지 남후농공단지 내 11,385㎡ 부지에 최신식 설비를 갖춘 김치류 및 식품 제조공장을 새롭게 신축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투자가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약 10여 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또한, 공장에서 생산될 김치와 각종 식품에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이 주원료로 사용될 예정이어서,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와 판로 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투자 협약은 대형산불이라는 큰 어려움을 겪은 지역 기업이 역경을 딛고 성공적으로 재기하는 소중한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재해를 입은 기업들이 빠르게 경영을 안정시키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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