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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마을] “영어마을 학생이 선생님 돼 돌아왔어요”…미래 열어준 곳에서 ‘희망’ 전하는 4인

등록일 2025년07월22일 13시58분
15년 전 수료생 이유리 교사, 제자와 함게 ‘추억 머문 자리로’
‘앨리스’ 조다혜 조교, “내가 받은 따뜻함, 아이들에게 돌려줄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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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영어마을에서 뜻깊은 경험을 했던 최봉준, 김영재, 조다혜, 이유리 씨(왼쪽부터)가 다시 찾은 영어마을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영진전문대
 
 
[북구(대구)=더피플매거진] 어린 시절, 영어가 놀이가 될 수 있음을 처음 알려줬던 곳. 낯선 원어민 선생님과 웃으며 대화했던 추억의 공간에, 그때 그 아이들이 어엿한 어른이 되어 돌아왔다. 대구경북영어마을이 참가자에서 선생님, 조교, 대학생 가이드가 되어 돌아온 4인의 특별한 귀환을 맞았다.

지난 21일, 영어 교사가 된 이유리 씨는 15년 전 초등학교 6학년이었던 자신이 섰던 바로 그 자리에, 이제는 자신의 제자들을 이끌고 돌아왔다. 그는 “문법 실수를 해도 괜찮다며 웃어주시던 선생님 덕분에 영어가 재미있어졌고, 그 경험이 제 진로까지 바꿨다”며 “이제는 그 긍정의 에너지를 제자들에게 온전히 전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6월부터 영어마을 조교로 근무 중인 조다혜 씨에게도 이곳은 인생의 전환점이 된 곳이다. ‘앨리스’라는 영어 이름을 처음 갖게 된 이곳에서 원어민과 스스럼없이 대화했던 경험 덕분에 영어에 대한 두려움의 벽이 허물어졌다고. 조 씨는 “내가 받았던 따뜻한 경험을 지금은 아이들에게 돌려줄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웃었다.

여름방학 동안 ‘빌리지 가이드’로 체험과 경험을 전하는 대학생도 있다. 김영재 씨(연세대 수학과 3년)는 “영어가 공부가 아닌 생활로 느껴졌던 곳”이라며, 최봉준 씨(계명대 정치외교학과 4년)는 “프린스턴대 석학에게 영어로 아이디어를 설명할 수 있었던 용기의 시작점”이라고 영어마을을 추억했다. 이들은 이제 후배들이 자신들처럼 영어와 즐겁게 만날 수 있도록 돕는 든든한 선배가 되었다.

이들 4인의 이야기는 대구경북영어마을이 단순한 어학 체험 시설을 넘어, 한 사람의 인생에 깊은 울림을 주고 미래를 열어주는 ‘성장의 요람’임을 증명하고 있다.

박재홍 대구경북영어마을 원장은 “실감나는 영어 체험과 우수한 강사진을 통해 교육 만족도를 높이고 있으며, 최고의 영어교육시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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