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송도·영일대서 해변가요제·샌드페스티벌 동시 개막
8월엔 레트로 축제, 물총싸움, 풀파티…매주 색다른 즐길거리 ‘풍성’
18년 만에 돌아온 송도해수욕장 ‘주목’…안전·바가지요금 걱정 ‘끝’
| | | 지난 12일 개장한 영일대·송도·화진·칠포 등 지역 8개 해수욕장은 운영 기간 피서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즐길 거리를 마련한다. 사진은 다음 달 8~9일 영일대 해상누각 일원에서 열리는 '워터스 플래시 페스티벌' 포스터. (사진=포항시 제공). @뉴시스 | | |
[포항(경북)=더피플매거진] 올여름 특별한 피서를 계획하고 있다면 포항으로 눈을 돌려보자. 단순한 물놀이를 넘어, 매주 주말마다 음악과 예술, 체험이 가득한 축제가 8개 해수욕장에서 릴레이로 펼쳐진다.
축제의 서막은 이번 주말, 포항의 양대 해수욕장인 송도와 영일대에서 동시에 열린다. 18년 만에 재개장해 주목받고 있는 송도해수욕장에서는 25~26일 ‘전국 해변 가요제’와 ‘포항 벤토나이트 축제’가 열린다. 가요제에서는 본선 진출자들의 열띤 경연과 초대가수 공연이, 벤토나이트 축제에서는 인기 듀오 ‘레게 강 같은 평화(하하, 스컬)’의 신나는 무대가 펼쳐진다.
같은 날 영일대해수욕장에서는 26~27일 ‘영일대 샌드페스티벌’이 개막한다. 해변을 거대한 캔버스 삼아 만든 모래 조각 작품들이 전시되고, 밤에는 드론 라이트쇼와 EDM 페스티벌이 여름밤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 | | 지난 12일 개장한 영일대·송도·화진·칠포 등 지역 8개 해수욕장은 운영 기간 피서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즐길 거리를 마련한다. 사진은 26∼27일 영일대해수욕장 시계탑 일원에서 열리는 '영일대 샌드페스티벌' 모습. (사진=포항시 제공). @뉴시스 | | |
8월에도 축제는 멈추지 않는다. 1~2일 송도에서는 ‘레트로 페스티벌’이 열려 롤러스케이트와 추억의 가요로 7080 감성을 소환한다. 8~9일에는 영일대에서 물총 싸움과 풀파티를 즐기는 ‘워터스 플래시 페스티벌’이 더위를 날려버릴 준비를 마쳤다.
포항시는 축제 기간 동안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하고 상어 차단망을 설치하는 등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지역 상인들과 함께 ‘바가지요금 없는 피서지’ 캠페인을 벌여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흥섭 포항시 해양산업과장은 “시원하고 즐거움이 가득한 포항의 바다에서 모든 피서객이 특별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