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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빵"으로 전한 따뜻한 마음... 한울안중 학생들, "0원 카페" 수익금 전액 기부

등록일 2025년07월10일 13시56분
제과제빵·진로 동아리 학생들, 카페 운영 전 과정 주도... 나눔의 가치 배워
가격 없는 대신 자율기부... 수익금 58만원, 파랑새지역아동센터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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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안중학교 학생들이 ‘기분 좋은 0원 카페’를 운영하고 수익금 전부를 지역아동센터에 기부해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했다. @대구시교육청
 
 
[대구=더피플매거진] 학생들이 직접 만든 빵과 음료에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담아 판매하고, 그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는 특별한 카페가 열려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했다.

달성군 현풍읍 한울안중학교(교장 변흔갑)는 지난 9일, 제과제빵 동아리 '빵돌이빵순이'와 진로 탐색 동아리 '푸르름' 소속 학생들이 주도하는 '기분 좋은 0원 카페'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이날 오전부터 소라빵, 에그타르트, 소금빵 등 다양한 빵과 음료를 직접 만들었으며, 오후에는 교내외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판매, 홍보 등 카페 운영의 전 과정을 직접 책임졌다.

특히 이번 카페는 정해진 가격표 없이, 방문객들이 파랑새지역아동센터 계좌를 통해 자율적으로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의미를 더했다. 이렇게 모인 수익금 58만 5,931원 전액은 센터에 소중히 전달됐다.

제과제빵 동아리 회장인 최진호 학생(3학년)은 "전날부터 재료를 준비하느라 분주했지만, 많은 분들이 찾아와 주셔서 큰 보람을 느꼈다"며 "매년 나눔을 실천하는 우리 동아리 학생들이 자랑스럽고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도를 맡은 심규성 교사는 "기부금 액수와 상관없이, 학생들이 나눔의 현장에서 배우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의미 있는 연계를 이어가는 과정 자체가 값진 경험"이라며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학생들이 대견하다"고 말했다.

한울안중학교는 지난해에도 지역아동센터에 빵과 음료를 나누는 등 꾸준히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실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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