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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TK서 시작된 "김문수 당대표 추대론", 강원까지 확산... 세몰이 본격화

등록일 2025년07월07일 16시35분
대구경북 학계·정계·언론계 등 각계인사 100여명, 추대위 출범 '세 과시'
강원 보수단체도 춘천서 결의대회... "분열된 보수 재건할 적임자"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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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대위원회 
 
 
[대구=더피플매거진] 오는 8월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김문수 전 대선 후보를 차기 당대표로 추대하려는 보수 진영의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보수 텃밭인 대구·경북(TK)에서 시작된 추대 움직임은 강원 지역까지 확산하며 세를 불리는 모양새다.

'김문수 당대표 추대 대구경북위원회'(이하 추대위)는 지난 3일 대구 영남일보 대강당에서 각계인사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출범식을 가졌다. 추대위는 선언문에서 "삼권분립을 파괴하고 총통 독재로 치닫는 이재명 정권에 대항해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서는 김문수가 당대표가 돼야 한다"며 "국민의힘을 재창당 수준으로 혁신하고 구국 투쟁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추대위의 공동위원장단에는 지역의 유력 인사들이 대거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김형기 경북대 명예교수 등 학계 원로, 송필각 전 경북도의회 의장 등 전직 고위공직자, 나만술 전 전국장애인연합회장 등 사회단체 대표, 송형근 전 매일신문 전무 등 언론계 인사까지 총 13명이 공동위원장을 맡아, 추대 움직임이 폭넓은 지지 기반을 갖고 있음을 보여줬다.

TK에서 불붙은 '김문수 추대론'은 강원 지역으로도 번졌다. '정정당당 김문수 대표 추대 강원시민연대' 등 강원 지역 보수성향 시민단체들은 지난 6일 춘천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지지 선언에 나섰다.

이들은 시국선언문을 통해 "자유대한민국의 위기 속에서 보수 정치의 분열과 정체성 혼란이 심각하다"며 "김문수는 강직한 도덕성과 일관된 보수 철학으로 당의 변화와 재건을 이끌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이 행사 역시 변지랑 전 강원도 도민복지특별자문관, 안재윤 전 국민의힘 선대위 직능본부장 등 지역 인사들이 참여해 힘을 보탰다.

이처럼 지역 보수층을 중심으로 지지세가 결집하면서,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후보군에 김문수 전 후보, 한동훈 전 대표, 안철수·나경원·조경태·장동혁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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