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손되던 샛길, 자연친화적 공간으로 재탄생... 주민 휴식처 기대
최재훈 군수 "일상 속 자연 느끼는 소중한 공간... 녹지공간 지속 확충“
| | | 대구 달성군 화원읍 명곡리 아파트 샛길에 조성된 흙길 산책로를 시민들이 걷고 있다. @달성군 | | |
[달성(대구)=더피플매거진] 아파트 단지 옆, 주민들의 발길로 다져졌지만 훼손되던 녹지가 맨발로 걸을 수 있는 쾌적한 '힐링 산책로'로 재탄생했다.
대구 달성군(군수 최재훈)은 화원읍 명곡리 117번지 일원의 완충녹지를 정비해, 맨발걷기가 가능한 자연친화적 흙길 산책로와 앉음벽 조성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단장된 곳은 화원 명곡미래빌아파트와 인접한 290m 구간이다. 이전에는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샛길이었으나, 관리 체계가 미흡한 녹지 지역으로 훼손이 심화되고 토사 유실이 이어지는 등, 조속한 정비가 필요한 곳이었다.
이에 달성군은 이 길을 마사토로 포장해 자연의 감성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흙길 산책로로 조성했다. 산책로 맞은편에는 흙 유실을 막는 동시에 주민들이 편안히 앉아 쉴 수 있는 앉음벽도 함께 설치해 편의성을 높였다.
최근 혈액순환 촉진과 스트레스 해소 등 건강 증진 효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맨발 걷기'를 도심 속 생활권에서 안전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게 된 것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산책로는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을 가까이 느끼며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관내 완충녹지 등 유휴공간을 적극 활용해, 주민들이 도심에서도 자연과 함께하는 여유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녹지공간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