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미집행 부지, 1,794㎡ 녹지공간으로…주민·관광객 모두의 쉼터 기대
정자·운동기구·산책로 등 편의시설 완비…송해공원 방문객 시너지 효과
최재훈 군수 "부족했던 녹지 공간 확보… 생활밀착형 공공시설 확충할 것"
| | | 송해공원 인근에 위치한 기세1·2리 공원 전경. @달성군 | | |
[달성(대구)=더피플매거진] 도시계획시설로 지정만 된 채 18년간 방치됐던 땅이 주민과 관광객 모두를 위한 녹지 쉼터로 다시 태어났다. 대구 달성군은 옥포읍의 첫 번째 소공원인 '기세1·2소공원' 조성을 완료했으며, 인근 관광명소인 송해공원과 연계한 새로운 힐링 공간으로 개방한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부지는 2006년 공원으로 지정됐으나, 주변 기반시설 개발이 늦어지면서 사업이 추진되지 못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이었다. 이에 달성군은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공원 조성을 위한 계획 수립과 토지 매입 등에 나서, 약 10년의 노력 끝에 주민들의 품으로 돌려주게 됐다.
| | | 달성군 옥포읍 기세1·2소공원에서 주민들이 정자와 벤치에 앉아 휴식을 취하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달성군 | | |
이번에 문을 연 기세1·2소공원은 총 1,794㎡ 규모로, 쾌적한 녹지 환경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공원에는 사각정자 2기와 평상 4개소, 운동기구 3종 등 주민 편의시설이 설치됐으며, 7,000주가 넘는 나무와 관목이 식재돼 사계절 내내 푸르름을 더한다.
특히, 기세공원은 연간 백만 명 가까이 찾는 달성군의 대표 관광지 '송해공원' 인근에 위치해 있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송해공원을 찾은 많은 관광객에게는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쾌적한 휴식처를, 지역 주민에게는 일상 속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소중한 쉼터를 제공할 전망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옥포읍에 첫 번째 소공원을 조성해 그동안 부족했던 도심 속 녹지 공간을 확보하고, 주민들에게 휴식과 소통의 장을 제공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이와 같은 생활밀착형 공공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