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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대구교통공사 "우리는 매년 측정, 안전하다". 서울 지하철 "오존 논란" 中

등록일 2025년06월25일 14시27분
대구교통공사 "우리는 매년 측정, 안전하다". 서울 지하철 '오존 논란' 中
서울 지하철 환기구서 기준치 2배 오존 검출... 시민 불안 확산
"시민 안전 최우선, 철저히 관리할 것“, 서울 측정 방식 신뢰도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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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통공사에서 승강장 내 오즌을 측정하고 있다. @대구교통공사
 
 
[대구=더피플매거진] 최근 서울 지하철의 미세먼지 저감 장치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오존이 배출됐다는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대구교통공사가 "대구 도시철도는 정기적인 측정을 통해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고 밝히며 시민 불안 해소에 나섰다.

오존은 호흡기와 눈을 자극해 기침 등을 유발할 수 있으며, 특히 어린이·노약자·호흡기 질환자에게는 더욱 해로울 수 있다. 최근 한 언론은 서울교통공사노조의 측정 결과를 인용해, 서울의 한 지하철역 환기구에서 오존 경보 최고 단계인 '중대경보(0.5ppm)' 기준치를 2배 가까이 초과하는 오존이 검출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하철 미세먼지를 제거하기 위해 설치된 '양방향 전기집진기'에서 오존이 발생한 것으로, 시민 건강에 대한 우려를 낳았다. 이에 대해 대구교통공사 측은 서울의 논란을 인지하고 있으며, 대구 도시철도에 설치된 양방향전기집진기 장비는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공사 관계자는 "서울의 측정은 환기구 외부에서 이뤄진 것으로, 외부 환경 요인에 따른 오차 범위가 커 측정값의 신뢰도가 떨어질 수 있다"고 지적하며, "대구는 양방향 전기집진기 설치 후 매년 오존 수치를 측정하며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공사는 집진기 설치 후 2022년 (사)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공동으로 측정한 결과, 모든 지점에서 기준치 이하의 안전한 수치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한, 매년 계명대 동산의료원 직업환경의학과에 의뢰해 정기적으로 오존 농도를 측정하고 있으며, 2024년(0.0609ppm)과 2025년(0.0092ppm) 측정 결과 역시 인체 노출 기준값에 훨씬 못 미치는 안전한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대구교통공사 관계자는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앞으로도 전문기관을 통해 정기적인 검사를 시행하고 투명하게 공개하며 지하철 공기질을 철저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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