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후원하기
뉴스등록
포토뉴스
RSS
자사일정
주요행사
네이버톡톡
맨위로

3100억대 도박 자금 세탁 일당 검거... 경북경찰, 8명 붙잡아 3명 구속

등록일 2025년06월23일 11시54분
3100억대 도박 자금 세탁 일당 검거... 경북경찰, 8명 붙잡아 3명 구속
부산 아파트에 사무실 차려놓고 12시간 교대근무... 수수료 11억 챙겨
경찰, 대포통장 100여개 압수... "공범 등 수사 확대할 것"
 
 
umg_20250623115322_N_7_600x600_100_5_2
압수한 현금(사진=경북경찰청 제공). @뉴시스
 
 
[대구=더피플매거진] 3000억 원이 넘는 불법 도박사이트 자금을 세탁해 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부산의 한 아파트에 비밀 사무실을 차려놓고 불법 도박자금을 세탁한 혐의(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등)로 총책 A씨 등 3명을 구속하고, 일당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조직은 지난해 9월부터 최근인 이달 16일까지 약 10개월간, 불법 도박사이트에 입금된 도박자금 약 3100억 원을 대포통장으로 송금받아 유령법인 계좌 등으로 이체하며 자금 출처를 숨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수수료 명목으로 11억 5천여만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조사 결과, 친구 및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텔레그램을 통해 알게 된 도박사이트 운영자로부터 '도박자금을 세탁해주면 수수료를 주겠다'는 제안을 받고 범행에 가담했다.

이들은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텔레그램으로만 연락을 주고받았으며, 수개월마다 오피스텔과 아파트로 사무실을 옮겨 다니는 등 치밀함을 보였다.

경찰은 이들에게 대포통장을 공급한 알선책 B씨에 대한 첩보를 입수해 수사에 착수했으며, B씨를 먼저 검거한 뒤 자금 세탁 조직까지 일망타진했다. 경찰은 B씨로부터 범죄수익으로 보이는 현금 3억 9천여만 원과 명품 시계 등을 압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현장에서 대포통장 100여 개와 대포폰 등을 추가로 압수했다"며 "도박사이트 운영자 등 관련 공범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는 한편, 불법 도박과 보이스피싱 등 민생을 파괴하는 범죄에 대해 지속적인 단속과 엄정한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결제하실 금액은 원 입니다.
무통장 입금시 입력하세요
vote_up 올려 0 vote_down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경제 사회 정치 세계 만평

칼럼 더보기

기부뉴스 더보기

해당 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