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책 만드는 학생들... 대구교육청, '저자와의 만남'으로 꿈 지원
8개 공공도서관서 10월까지 '저자와의 만남' 릴레이 개최
학생·교사가 직접 책쓰기 과정 소개... 독서인문교육 핵심사업
강은희 교육감 "학생들 창의성 키우도록 책쓰기 사업 지속 확대할 것"
| | | 대구시교육청이 학생 저자 출판지원 도서 ‘저자와의 만남’이 진행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 | | |
[대구=더피플매거진] 학생들이 직접 자신의 이름으로 된 책을 펴내고, 시민들 앞에서 '저자'로 서는 특별한 행사가 대구 시내 곳곳에서 열려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지역 8개 공공도서관과 연계해 '학생 저자 출판 지원 도서'를 소개하고 저자와 시민이 소통하는 '저자와의 만남' 행사를 오는 10월 11일까지 릴레이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대구시교육청의 독서·인문교육 핵심 사업인 '책쓰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직접 글을 쓰고 책을 출판하는 전 과정을 지원한다.
지난 21일에는 두류도서관과 서부도서관에서 첫 행사의 문을 열었다. 두류도서관에서는 경북고 김묘연 교사가 학생들과 함께 만든 책 「손끝으로 안부를 묻다」를 소개하며 책쓰기 첫걸음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서부도서관에서는 대구문예창작영재교육원 이지희 강사가 학생 도서 「바람을 따라 이어진 조각들」을 바탕으로 '살아 숨 쉬는 글쓰기 방법'에 대한 노하우를 전했다.
'저자와의 만남' 행사는 앞으로 ▲남부도서관(7.5.) ▲2·28기념학생도서관(7.12.) ▲북부도서관(8.23.) ▲달성도서관(9.13.) ▲수성도서관(9.27.)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10.11.)에서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책쓰기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책을 쓰고 읽는 과정에서 비판적 사고력과 창의성을 기르기 위한 핵심 사업"이라며 "더 많은 학생과 교원들이 교육 현장에서의 소중한 경험을 기록하고 나누며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책쓰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학생과 교원이 출판한 도서들은 대구교육해양수련원, 대구민주시민센터 등 4개 교육기관에서 상설 전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