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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와 휴양의 "숲속 도시"... 82억 투입 봉화 문수산산림복지단지 개장

등록일 2025년06월17일 13시29분
치유와 휴양의 '숲속 도시'... 82억 투입 봉화 문수산산림복지단지 개장
100ha 부지에 82억 투입... 치유센터·체험시설·휴양림 등 4개 지구 구성
단순 휴양 넘어 '산림치유산업' 거점으로... 장기체류형 관광모델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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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문수산산림복지단지 내 산림치유센터 (사진=봉화군 제공) @뉴시스
 
 
[봉화(경북)=더피플매거진] 경북 봉화군이 82억 원을 투입해 조성한 대규모 산림 복합문화공간 '문수산산림복지단지'가 17일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문수산 자락 아래 100ha(약 30만 평) 규모로 조성된 이곳은 단순한 휴양시설을 넘어 전문적인 산림치유와 체험, 숙박까지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봉화군의 새로운 랜드마크다.

2017년 산림청으로부터 산림복지지구로 지정된 후 7년여 만에 완공된 복지단지는 크게 4개의 테마 지구로 구성됐다.

핵심 시설인 중심지구에는 3층 규모의 산림치유센터가 들어섰다. 건강측정실, 반신욕·족욕 체험실, 명상치유실 등을 갖추고 전문가와 함께하는 체계적인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체험·교육지구는 아이들을 위한 자연 놀이터다. 야생화원과 통나무·흙·밧줄 놀이터 등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며 자연과 교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산림치유지구는 힐링치유길, 명상숲, 요가숲 등 숲의 장점을 극대화한 공간이다. 방문객들은 숲길을 산책하거나 명상을 통해 일상의 스트레스를 씻어내고 심신의 안정을 찾을 수 있다.

자연휴양림지구는 기존 문수산자연휴양림을 확장해 숙박 기능을 강화했다. 하루 최대 96명을 수용할 수 있는 16개의 숙박실과 12면의 야영 데크, 바비큐장 등을 갖춰 체류형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봉화군은 문수산산림복지단지를 거점으로 '산림치유산업'이라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인근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봉화정자문화생활관 등과 연계한 장기체류형 산림관광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문수산산림복지단지가 산림휴양과 치유가 결합된 봉화형 치유산업의 메카가 되길 기대한다"며 "숲속 도시 봉화 건설에 더욱 박차를 가해 전국 최고의 산림복지서비스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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