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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필리핀·라오스 이어 베트남과 첫 계절근로자 협약

등록일 2025년06월17일 11시56분
성주군, 필리핀·라오스 이어 베트남과 첫 계절근로자 협약
꽝남성 협득군과 첫 MOU... 타이빈성·박깐성과도 추가 협약 예정
2025년 계절근로자 1,400명 목표…인력수급 다변화 속도
“농업현장 안정적 일손 확보 기대” 이병환 군수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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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베트남 꽝남성 협득군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업무협약 체결. @성주군
 
 
[성주(경북)=더피플매거진] 고질적인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경북 성주군이 베트남으로 눈을 돌렸다. 필리핀과 라오스에 이어 베트남과 처음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물꼬를 튼 것이다.

성주군(군수 이병환)은 지난 11일 베트남 꽝남성 협득군을 직접 방문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일손이 필요한 농번기에 합법적으로 외국인력을 고용하는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의 도입 국가를 다변화해 안정적인 인력 수급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성주군은 2017년부터 필리핀 5개 지자체 및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와 협약을 맺고 계절근로자를 유치해왔으나, 베트남 지자체와 협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성주군의 계절근로자 수요는 2023년 531명에서 2024년 932명으로 늘었으며, 내년에는 1,40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등 매년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성주군은 이번 협득군과의 협약을 시작으로, 베트남 내 타이빈성, 박깐성과도 추가로 업무협약을 추진해 늘어나는 인력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매년 증가하는 계절근로자 수요에 대응하고 안정적인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도입 국가 다변화를 추진하게 됐다”며 “이번 협약이 일손 부족으로 시름이 깊은 지역 농가에 큰 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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