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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키우기 좋은 달성 만들자”…신달호 의원,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 촉구

등록일 2025년06월17일 09시09분
“아이 키우기 좋은 달성 만들자”…신달호 의원,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 촉구
정부 지원 끊긴 지역아동센터, 달성군의 해법은? 
전수조사 통한 로드맵 수립, 기업 사회공헌 연계 등 구체적 방안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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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의회 신달호 의원(국민의힘, 화원가창)이 5분 발언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시설 노후화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달성군의회
 
 
[달성(대구)=더피플매거진] 달성군 아동 돌봄의 최일선인 지역아동센터의 시설 노후화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특히 정부의 환경개선비 지원이 중단된 상황에서, 지자체의 적극적인 역할과 민관협력을 통한 해법 모색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신달호 대구 달성군의원(국민의힘, 화원·가창)은 최근 열린 제319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아동센터는 아이들이 단지 머무는 공간이 아니라 꿈과 희망을 키우는 성장의 터전”이라며 “달성군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라는 명성에 걸맞게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년 12월 기준, 달성군 내 35개소의 지역아동센터는 약 1,013명의 아동에게 방과 후 학습, 놀이, 정서적 지원 등 필수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맞벌이 가정과 취약계층 아동에게는 ‘제2의 가정’과 같은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이들 시설 대부분은 민간에서 자발적으로 시작해 정부 지원을 받는 형태로 운영되다 보니, 초기 설립 비용과 운영비 일부를 운영자가 부담하는 구조적 한계를 안고 있다. 이로 인해 지속적인 시설 유지 보수에 어려움을 겪는 데다, 최근 보건복지부가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비 지원사업 예산을 전액 삭감하면서 시설 노후화는 더욱 가속화될 위기에 처했다.​

신 의원은 “정부 주도로 설립된 다함께돌봄센터나 늘봄교실과 달리, 기존 지역아동센터는 지원이 제한적이라 돌봄 환경의 격차와 서비스 질의 불균형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타 지자체의 선례가 제시됐다. 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노후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비를 전액 시비로 지원하고 있으며, 강원도 횡성군 역시 자체 예산을 투입해 시설 개선을 추진 중이다. 또한 정선군은 롯데웰푸드, 세이브더칠드런과 협력하고, 대전교통공사는 재능기부로 리모델링을 지원하는 등 민관협력의 모범 사례도 소개됐다.​

신달호 의원은 달성군에 두 가지 구체적인 방안을 제안했다.​

첫째, 관내 모든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시설 안전과 환경 전반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이를 기반으로 한 ‘연차별 환경개선 로드맵’을 수립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단순 보수를 넘어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을 위한 공간 혁신까지 포함한다.​

둘째, 지역 내 기업과 공공기관의 사회공헌 활동을 연계하는 ‘지역사회 참여형 돌봄 환경 개선 모델’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주체의 재능기부와 후원을 이끌어낼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자는 취지다.​

신 의원은 “우리 아이들의 행복이 곧 달성군의 밝은 미래”라고 발언을 마무리하며, 미래 세대를 위한 군의 선제적인 역할을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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