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의 따뜻한 나눔, 지역사회에 훈풍을 불어넣다
명곡초 조아인 양, 용돈 모아 이불 20채 기부…네 번째 선행
| | | 조아인 학생이 이불을 화원읍에 기탁하고 있다.(좌측부터 아버지 조동연, 조아인 학생, 최태식 화원읍장) @달성군 | | |
[달성(대구)=더피플매거진] 맑고 푸른 6월의 하늘 아래, 대구 달성군 화원읍에 초등학생의 따뜻한 마음이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주인공은 명곡초 6학년에 재학 중인 조아인(12세) 양이다.
조아인 양은 지난 6월 10일 화원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100만 원 상당의 이불 20채를 지역 내 저소득 가정에 기탁했다. 이번 나눔은 조 양이 지난 5월 대구시장 표창 수상을 기념해 이루어진 것으로, 평소 아껴 모은 용돈을 정성껏 모아 마련한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다.
조 양의 나눔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1년 첫 기부 이후 올해로 네 번째 이어지고 있으며, 꾸준한 선행과 바른 인성으로 지난 4월에는 대구시교육감 표창까지 받은 바 있다.
조아인 양은 "상을 받은 기쁨을 혼자 누리기보다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과 나누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고 돕는 마음을 간직하며 성장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타인을 먼저 생각하는 조 양의 깊은 마음은 많은 기성세대에게도 깊은 울림을 준다.
최태식 화원읍장은 "어린 학생의 순수한 마음과 실천력이 지역사회에 큰 감동을 줬다"면서 "소중한 마음이 담긴 이불이 꼭 필요한 가정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이날 기탁된 이불 20채는 달성복지재단을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될 예정이다. 조아인 양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이 이불들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포근한 위로와 희망을 전해주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