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IC와 동고령IC 사이 위치… 대가야읍 일량로와 연결
한국도로공사와 업무협약 체결…2028년 개통 목표
[고령=더피플매거진] 고령군이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핵심 인프라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4월 30일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와 '대가야 하이패스IC 설치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고령군 대가야읍 외리 일원에 단방향(대구방향)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이 설치될 예정이다. 양측은 설계부터 공사 관리, 보상까지 역할을 분담하며 사업의 체계적인 진행을 약속했다. 총사업비 124억 원 중 고령군이 67억 원, 도로공사가 57억 원을 각각 부담한다.
대가야 하이패스IC가 개통되면 고령군의 대표 유산인 지산동 고분군과 대가야 고도 등재로 주목받는 역사문화 관광지에 대한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최근 급증한 관광객과 교통 수요에 대응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해당 사업은 2023년 고령군이 처음 신청한 이후, 국토교통부의 고속국도 연결허가 승인을 지난 3월에 받으며 가시화됐다. 현재 실시설계를 준비 중이며, 2028년 개통을 목표로 한다.
고령군은 이번 협약이 단순한 교통 인프라 확장에 그치지 않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산업 성장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전국적으로 최근 5년간 업무협약을 맺고 하이패스IC 설치를 추진한 지자체는 6곳에 불과하며, 고령군은 조기 대응과 지속적인 노력으로 이 사업을 유치한 성과를 거뒀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이번 하이패스IC 설치는 고령군의 미래를 위한 성장 동력 확보의 시작”이라며, “안전하고 신속한 추진으로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로 거듭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