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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군대·세금·산업 모두 바꾼다”…관훈토론회서 시대 전환 강조

등록일 2025년04월30일 17시57분
이준석 “군대·세금·산업 모두 바꾼다”…관훈토론회서 시대 전환 강조
“빅텐트는 감동 없다”…“안철수와는 추가 협업 여지”
“반도체·AI·생명공학, 규제 풀고 키워야 할 전략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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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더피플매거진] 개혁신당 이준석 대통령 후보가 4월 30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중산층 세제 개혁·산업 전략·군 복무 개편 등 주요 국정 방향을 설명하고, 빅텐트론과 대선 정국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발표한 군 복무 개혁안과 관련해 “단기 장교의 경우 짧은 복무 기간이라도 유사시 대응 가능한 경험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소대장 역할까지 부사관에게 전가되는 현실에서 인력 확충이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또 병사들의 경우 학업 공백을 줄이기 위해 ‘방학 중 기초 군사훈련’ 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며, 유급지원병 제도를 통해 복무 기간 조율을 유연하게 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그는 “이는 싱가포르의 징병 제도를 참고해 만든 것으로, 현실을 감안한 개혁”이라고 덧붙였다.​

보수 진영의 '빅텐트론'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거듭 밝혔다. 이 후보는 “빅텐트는 승리 전략도, 감동도 안 된다”며 “국민과 함께하는 시대 전환이 본질”이라고 강조했다.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향후 정치적 연대 가능성에 대해서는 “너무 가까운 분이라 아직 정치적 대화는 삼가고 있으며, 고생하셨다는 위로만 전했다”고 말했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과의 추가 협업 가능성에 대해서도 “안 의원이 상징성 있는 정책들을 많이 제안했고, 저도 과학기술 대담에서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언제든 상의가 된다면 더 논의하고 싶다”고 밝혔다. 다만 “경선 후 휴식이 필요한 시기라 서두르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우선 육성 산업 분야로는 팹리스 반도체, 파운데이션 AI 모델, 배터리 산업을 꼽았다. 그는 “안철수 의원과도 이견 없이 공감한 분야들”이라며 “특히 AI 소프트웨어 산업은 미래 먹거리로 반드시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황우석 사태 이후 지나치게 강화된 유전자·생명공학 규제도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내일로 예정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상고심 선고에 대해서는 “대법원이 이례적으로 일정을 빠르게 잡은 것은 헌법 제84조에 따른 논란을 조기에 차단하려는 시도로 보인다”며 “당락보다 대선 직전의 불확실성을 줄이려는 의도”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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