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선 경선, 김문수·한동훈 최종 진출…홍준표 정계 은퇴 선언
5월 1~2일 선거인단·여론조사, 3일 전당대회서 최종 후보 선출
안철수 "정권교체 위해 끝까지 힘 보태겠다“
【서울=더피플매거진】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김문수, 한동훈 후보가 최종 3차 경선에 진출했다. 29일 국민의힘 대선 경선 선거관리위원회는 2차 경선 결과를 발표하며 "김문수·한동훈 후보가 3차 경선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2차 투표는 당원 선거인단 76만5773명 중 39만4명이 참여해 50.93%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번 경선은 4명의 후보(김문수, 안철수, 한동훈, 홍준표) 가운데 과반 득표자가 없어 1·2위 후보 간 결선으로 이어지게 됐다.
김문수·한동훈 후보는 오는 30일 양자 토론회를 가진 뒤, 5월 1~2일 선거인단 투표(50%)와 국민 여론조사(50%)를 거쳐, 5월 3일 전당대회에서 최종 대선 후보 1명이 선출된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 후보가 보여준 비전은 대한민국의 희망을 증명했다"며 "다가오는 본선에서 반드시 승리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3차 경선 진출에 실패한 홍준표 후보는 이날 정계 은퇴를 전격 선언했다. 그는 "정치인생을 오늘로 마감하고, 시민으로 돌아가겠다"고 밝혔다. 1995년 검사직을 사직하고 정치에 입문한 후 30여 년 동안 국회의원, 당대표, 경남도지사, 대구시장을 역임한 그는 이번 대선 출마를 위해 대구시장직을 사퇴했지만 고배를 마셨다. 이후 sns 통해 국민의힘 탈당을 예고했다.
안철수 후보 역시 경선 탈락 후 “누가 최종 후보가 되든 이재명을 막고 정권 교체를 이루는 데 힘을 보태겠다”며 “국민의 승리, 역사의 승리를 위해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