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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료가 직접 찾아왔습니다”… 고령군, 농촌왕진버스 첫 출발

등록일 2025년04월28일 14시36분
 “의료가 직접 찾아왔습니다”… 고령군, 농촌왕진버스 첫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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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대구)=더피플매거진] 의료가 멀게만 느껴졌던 농촌마을에 건강을 싣고 달리는 ‘농촌왕진버스’가 고령에서 힘찬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4월 25일 고령군민체육관에서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농촌왕진버스’를 처음으로 운영하며, 주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실질적인 도움을 전했다.

​‘농촌왕진버스’는 병원 하나 없던 마을에도 의사, 간호사, 약사들이 직접 찾아가 진료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다. 국비(40%), 도비(9%), 군비(21%), 농협(30%)이 함께 힘을 모아 운영되며, 양한방 진료, 건강상담, 물리치료, 검안 및 돋보기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번 왕진버스는 고령농협 주관으로 대가야읍, 덕곡면, 운수면 주민 30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평소 병원까지 가기 힘들었던 어르신들은 이 날 만큼은 집 앞마당에 병원이 들어선 듯한 편안함 속에서 건강을 돌볼 수 있었다.

고령군은 2025년 농촌왕진버스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으며, 앞으로 총 600여 명의 농업인이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오는 5월 13일에는 동고령농협 주관으로 성산면, 개진면, 우곡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2회차 왕진버스가 달려갈 예정이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농촌왕진버스는 단순한 진료를 넘어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의 건강한 일상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의료 취약지역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누구나 살고 싶은 농촌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더욱 세심하게 다가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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