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아플 때 걱정 없는 나라 만들겠다" 보건의료 공약 발표
공공의료 확충·의대 정원 합리화·통합돌봄체계 구축 등 핵심 내용 제시
[서울=더피플매거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는 "아플 때 국민 누구도 걱정 없는 나라,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다"며 보건의료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공공의료 강화와 의료불평등 해소, 통합돌봄체계 구축 등을 통해 국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차별 없이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이 비교적 짧은 기간 내 건강보험 보장성과 의료서비스 체계를 갖춘 것은 의료인의 헌신 덕분이라고 평가하면서도, 여전히 거주지역과 민간보험 가입 여부에 따라 의료 접근성의 격차가 크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제 '아프면 병원으로'라는 당연한 상식이 통용되어야 한다"며 지역 여건이나 소득 수준에 좌우되지 않는 의료 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보건의료 공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공공의대 설립과 필수의료 인력 양성 ▲디지털 기반 공공병원 확충 ▲지방의료원 지원 확대 ▲응급·분만·외상 등 필수의료 국가 책임 ▲건강보험제도 개혁 등이 포함됐다. 이 후보는 "환자의 권리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장할 수 있도록 의료 시스템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사회적 갈등을 빚은 의대 정원 확대 논란에 대해서는 "모든 이해당사자가 참여하는 사회적 합의를 통해 시대 변화까지 반영한 합리적인 정원 조정이 필요하다"며 대화와 타협을 통한 해결을 강조했다.
또한, 이 후보는 의료·요양·돌봄이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통합돌봄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내년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법」을 기반으로, 지역사회 내 지속 가능한 건강돌봄체계를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후보는 "국민의 생명보다 더 소중한 가치는 없다"며, "진짜 대한민국은 누구든 아플 때 차별 없이 치료받을 수 있어야 한다. 이제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이 국가의 최우선 가치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