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대구역서 박정희 대통령 동상 제막식 개최
산업화 정신 기념하며 ‘대구 3대 정신’으로 계승
#대구시 #박정희 #박정희 동상 #동대구역
https://blog.naver.com/bisul0826/223703114499
대구광역시가 12월 23일(월) 오후 2시 동대구역 박정희 광장에서 ‘박정희 대통령 동상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등 주요 내빈 50여 명과 동상 건립을 환영하는 민간단체 회원 및 시민 약 2,0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대구시는 지난 3월부터 ‘박정희 대통령 기념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기념사업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또한 동상 제작 공모를 거쳐 1965년 가을, 추수에 한창인 농촌을 방문해 활짝 웃고 있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모습을 형상화한 높이 3m 규모의 동상을 완성했다. 동상 둘레석에는 “보릿고개 넘어온 길, 자나 깨나 농민 생각” “재임 18년 동안 모내기·벼베기를 한 해도 거르지 않은 대통령” 등의 문구가 새겨져 박정희 전 대통령의 서민적이고 소박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은 대구사범학교 재학(1932~1937), 육영수 여사와의 계산성당 결혼(1950년), 대구 중구 삼덕동에서의 신혼생활(1950년대) 등 14년 이상 대구와 인연을 맺어왔다. 재임 시절에는 경부고속도로 건설(1968), 대구 제3공업단지 기공식(1967), 전국새마을지도자 대회(1975) 등을 통해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끈 주역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경공업 및 중화학공업을 기반으로 한 빠른 경제성장을 견인했으며, 농촌경제 활성화와 농민생활 개선을 위해 새마을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가난 극복’에 앞장섰다는 점에서 큰 족적을 남겼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기념사에서 “국채보상운동의 구국운동 정신, 2.28 민주운동의 자유정신과 더불어 박정희 대통령의 산업화 정신은 ‘대구 3대 정신’으로서 자랑스럽다”며 “박정희 대통령이 보여준 애민정신과 혁신적 리더십이 잘 계승될 때 대한민국은 선진대국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막식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은 “보릿고개를 넘기고 농촌 개혁을 주도한 박정희 대통령의 업적이 동상을 통해 기념되는 것은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대구의 역사와 정신이 잘 보존되고 계승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구시는 이번 동상 건립을 통해 박정희 전 대통령이 남긴 농업혁신과 산업화 성과를 기념하고, 대구 지역의 정체성을 담은 ‘3대 정신’을 국내외에 널리 알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