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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의회, 법정문화도시 프로그램 운영 미진 지적

등록일 2024년12월02일 13시50분
달성군의회, 법정문화도시 프로그램 운영 미진 지적
문화도시센터의 형식적 행사에 대한 개선 요구
#달성군 #달성군의회 #행정사무감사 #건설경제위원회 #김보경 #달성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
https://blog.naver.com/bisul0826/223679804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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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의회 건설경제위원회가 최근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달성문화재단 내 달성문화도시센터가 운영하는 법정문화도시 프로그램의 미진한 점이 집중적으로 지적됐다. 의원들은 해당 프로그램들이 형식적이고 실효성이 떨어진다며, 주민들의 참여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보경 의원(다사·하빈)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법정문화도시 프로그램들이 행사를 위한 행사에 그치고 있어 아쉽다"며 "축제와 행사의 차이점조차 모호한 상황에서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문화 혜택을 누리고 있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초미니 축제나 권역별 사업들이 친목 모임 수준에 머물러 있어, 예산 대비 효과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주어진 예산을 소진하기 위해 무리하게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은 아닌지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며 "권역별 인구 편차가 큰데도 불구하고 일괄적인 예산 편성이 이루어지고 있어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밝혔다. 또한 "처음 법정문화도시 선정을 위해 제시했던 내용들을 그대로 실행하려는 부담감으로 인해 불필요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보경 의원은 "이제 반환점을 도는 시점에서 불필요한 부분은 과감히 정리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진정한 문화도시의 가치를 구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5년의 사업 기간이 끝난 후에도 지속 가능하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한다"며 "문화도시센터의 역할과 방향성을 재정립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김종호 달성문화재단 대표는 "의원님들의 지적을 겸허히 수용한다"며 "그동안 사업 추진 과정에서 지역의 문화적 특성과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접목이 부족했던 점을 인정한다"고 답변했다. 또한 "2024년부터는 사업을 약 50% 조정하여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주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문화도시센터 직원들이 전문성을 바탕으로 노력하고 있지만,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협력이 더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의원님들과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사업의 효과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또한 "행정사무감사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의견을 교환하며 개선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문화도시 사업은 주민 참여와 만족도가 핵심"이라며 "형식적인 행사에서 벗어나 지역의 특색을 살리고,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또한 "법정문화도시사업이 마무리 되는 5년 후에도 지속 가능성을 위해서는 초기 계획을 재검토하고,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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