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첫 지방정원, 달성군 세천에 조성… 2025년 6월 목표로 순항 중
#달성군 #지방정원 #세천늪 #테마정원
https://blog.naver.com/bisul0826/223650979476
대구 달성군 다사읍 세천리에 위치한 세천늪테마정원이 대구시 최초 지방정원으로 조성된다. 달성군은 10월 25일자로 대구시의 승인을 받아 2025년 6월 지방정원으로 공식 등록을 목표로 본격적인 조성 사업에 돌입했다.
세천늪테마정원은 세천리 1669번지에 위치한 공공공지로, 2012년 성서5차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며 기존 습지인 세천늪을 활용해 만들어졌다. 세천늪은 장마철 강우를 잠시 담아두는 역할도 겸해 왔으며, 이제는 정원문화를 확산시키고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지방정원은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공공 정원으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정원 유형이 조성돼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참여를 촉진한다. 현재 전국에는 10개의 지방정원과 2개의 국가정원이 운영 중이며, 정원문화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특히 세천늪테마정원은 ‘어린왕자의 장미정원’, ‘호빗정원’, ‘일곱난장이의 사과정원’ 등 동화 주제의 테마정원으로 꾸며져 어린이와 어른 모두에게 인기 있는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세천늪테마정원은 2021년 구자학 전 달성군의회 의장의 제안으로 시작해 시비 및 군비, 산림청 공모사업을 통해 본격적으로 조성됐다. 봄에는 4만 송이의 튤립, 여름엔 화려한 장미, 가을엔 핑크뮬리가 만발해 매 계절마다 SNS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방문하는 명소로 자리잡았다.
달성군은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라 필수시설인 화장실 등 체험 및 편의시설을 갖추기 위해 총 3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는 2025년 6월경에는 더욱 정돈된 모습의 세천늪테마정원이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세천늪테마정원이 대구시 최초 지방정원으로 등록되는 것은 정원문화 확산의 큰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산책, 휴양, 문화가 어우러진 공간을 조성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모두의 정원’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