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도시철도 1호선 달성군까지 연장 추진…옥포역 신설로 교통 편의 증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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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가 도시철도 1호선을 달성군 제2국가산업단지까지 연장하고, 월배·안심 차량기지를 달성군으로 통합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달성군 주민들은 교통 편의성 증대와 지역 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대구시는 최근 2개 민간 컨소시엄으로부터 민간투자사업(BTL) 참여 의향서를 접수받아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계획에는 달성군 옥포읍 일대에 옥포역(가칭)을 신설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며, 총 2개의 역사가 새로 건설될 예정이다.
도시철도 1호선 차량기지는 내구연한인 40년을 맞이하게 되어 이전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월배·안심지역의 개발로 인해 도시 여건이 변화함에 따라, 차량기지를 달성군으로 통합 이전함으로써 지역 간 균형 발전과 효율적인 도시 공간 활용이 기대된다.
달성군은 제2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과 도시철도 연장 사업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도시철도가 산업단지까지 연결되면 접근성이 향상되어 기업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국가산업단지의 안정적인 수요를 기반으로 도시철도 1호선의 이용객 증가도 예상된다.
달성군 주민 이모 씨(45)는 "옥포역이 생기면 출퇴근이 훨씬 편리해질 것 같다"며 "지역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현재 수립 중인 '대구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제2국가산업단지로의 연장 노선을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앞으로 민간투자법에 따른 절차에 따라 제안서를 접수하고, 공공투자관리센터의 민자적격성 조사와 제3자 제안 공모 등을 거쳐 2027년부터 본격적으로 차량기지 통합 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달성군으로의 차량기지 통합 이전을 통해 월배와 안심지역에 새로운 도시 공간 혁신을 이끌어낼 것"이라며 "차량기지 이전과 도시철도 1호선 연장이 대구시 발전에 긍정적인 요인이 될 수 있도록 철저히 분석하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달성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면 지역 주민들의 생활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군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구시는 주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며, 향후 상세한 계획과 일정은 공식 채널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