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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학년도 왕선초등학교 제 4회 졸업식

등록일 2012년02월18일 11시23분

2011학년도 왕선초등학교 제 4회 졸업식
“선배님들, 졸업을 축하합니다. 중학생이 되어도 우리와 함께한 추억을 기억해주세요.”

지난 17일 쌀쌀한 바람에 옷깃을 여민 화창한 금요일, 왕선초등학교는 2011학년도 4회 졸업식을 가졌다. 내빈으로는 박노식 초대 교장, 정성균 교장, 하태호 교감, 박호길 달성교육지원청 장학사, 조현영 학부모회장, 이영호 운영위원장, 최상진 다사읍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원련 교부부장의 사회로 식이 시작되었고 먼저 국민의례와 애국가제창,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었다. 강당의 앞쪽으로는 졸업생들이 뒤쪽으로는 재학생들이 자리를 메웠고 저만치 뒤쪽에는 부모님, 형제자매, 할아버지, 할머니, 친구들이 우리아이의 의젓한 모습을 보고자 에워싸고 바라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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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호 교감의 학사보고로 “우리 왕선초등학교는 2008년 3월 1일 개교했으며 초대 교장으로는 박노식 선생님이 2대 교장으로는 정성균 교장이 취임했다. 2009년 첫 졸업생을 배출했고 같은 해에 대구광역시 교육청지정 저작권정책연구학교, 교원능력개발평가선도학교로 지정되었으며 영어체험실도 개관했다. 또한 2011년 3월에 평생학습관이 운영되고 있으며, 주5일 수업제 시범운영학교로 지정 운영되고 있으며 오늘 제 4회 108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게 되었다.”라고 발표했다.

다음으로는 정교장의 졸업장 수여가 있었는데 대표로 방민지양에게 수여되었고 뒤이어서 107명이 차례로 호명되면 단상으로 올라가서 교장선생님으로부터 졸업장을 받았다. 다소 긴 시간이 걸렸으나 한명한명 얼굴을 마주하고 인사하며 받는 졸업장은 좀 더 따뜻하고 졸업생들 가슴에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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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표창장 및 장학금 수여가 있었다. 학교장 표창으로는 공로부문 43명이며 대표로 양지언 학생이 받았고 교과부문 18명에 대표로 서효정 학생이, 봉사부문 13명에 대표 홍진서 학생이, 생활부문 16명에 대표로 김동수 학생이, 예체능부문 18명에 대표로 김채은 학생이 수여했다. 이어 대외상 시상 순서가 있었는데 학부모 회장상, 달성군수상, 다사읍장상, 새마을지도자 협의회장상 등이 각각 수여되었고, 이중화 학생이 대한적십자사 장학금을 받았고 이동현 학생이 새마을부녀회장 장학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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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꿈 단지 봉인’ 순서가 있었는데 항아리에 졸업생 각반 회장단과 6학년 담임선생님들의 꿈을 담은 편지를 항아리에 담고 20년 후에 개봉하기로 했다. 지금의 꿈을 세월이 지난 뒤에 다시금 보게 된다면 어린 시절의 추억과 그리움을 되새겨볼 수 있을 것이다.

이어서 빔프로젝트를 이용해서 우동기 대구시 교육감의 축하사가 있었다. 우교육감은 “직접 자리에 참석은 못했지만 진심으로 왕선초 졸업식을 축하하며 졸업생들은 지난 6년간 학업에 충실하고 좋은 제자이자 사랑스러운 자녀로서 성장해왔다는 것을 잘 안다. 그동안의 수고에 박수를 쳐주며 새로이 중학생이 되면 열심히 공부하고 체력도 튼튼한 자랑스런 청소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졸업식을 지켜보던 6학년 4반의 졸업생, 김다니엘의 어머니(정명영)는 자녀의 졸업의 소감을 묻는 말에 “첫아이인 다니엘이 입학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졸업이라고 생각하니 가슴뭉클하다. 건강해서 고맙고 밝은 아이로 자라주어 고맙고 중학생이 되어서도 모범적인 아이가 되어주길 바란다. 무엇보다 이 모든 것을 이끌어주신 선생님들의 노고에도 감사드린다.”며 뿌듯하고 행복한 웃음을 지었다.

다음은 교장 선생님의 회고사로 “먼저 참석해주셔서 자리를 빛내주신 내빈들게 깊이 감사드린다. 이제 우리 학교를 떠나는 졸업생에게 인생에 도움이 되는 말을 해주고 싶다. 초·중·고 10년의 시간은 인생에서 매우 중요한 시기다. 첫째, 공부와 독서가 매우 중요하다.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독서와 긍정적인 마인드였다. 여러분들도 잘 알 듯이 빌게이츠, 안철수같은 분들은 독서광이었다는 것을 잊지말아달라. 둘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인도 초등학교때 외교관이 되겠다는 꿈을 가지고 노력한 사람이다. 여러분들도 지금 자신의 미래를 생생히 그려보고 꿈을 꿔라. 셋째, 자존감을 가져라. 70억명의 세계인구에도 똑같은 사람은 없다. 자신을 소중히 여길줄 알아야 다른 사람이나 일에 대해서도 배려할 수 있다.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키워 우리나라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당부한다.”며 말을 끝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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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이영호 학교운영위원장의 인사말로 “이 자리에 참석한 모든 분들게 고마운 마음 전한다. 특히 졸업생들에게는 독수리의 얘기로 내뜻을 전하고 싶다. 독수리는 새끼를 기를 때 부드러운 것만 주지 않고 일정한 시간이 되면 스스로 먹이를 찾도록 엄하게 훈육한다. 여러분들도 어리다고만 생각하지말고 스스로 꿈을 찾고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는 청소년이 되길 바란다.”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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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5학년 조혜민 학생이 송사를 했고 졸업생 대표 이호선 학생이 답사로“이제 우리는 왕선을 떠나니 섭섭한 마음 가득하지만 후배들이 있다고 생각하니 마음 든든하다. 여러분들과 함께한 추억을 잊지 않을 것이며 우리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더 노력하여 훌륭한 대한민국의 일꾼으로 성장할 것이다. 모두들 행복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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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졸업의 노래’와 교가를 전체 합창으로 부르는 모습이 마냥 어릴 것만 같던 아이들은 함께 지낸 시간들이 스치는듯 아쉬운 표정이었고 제자를 떠나보내는 선생님들은 눈가가 촉촉해졌다. 떠나는 사람이나 남는 사람들 모두 지난 6년의 시간이 결코 짧지 않고 알차게 여문 열매가 가득한 시절이었음을 기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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