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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5회 다사고등학교 졸업식 행사

등록일 2012년02월09일 20시33분

제 35회 다사고등학교 졸업식 행사

마무리와 새로운 시작이 교차하는 곳으로

다사고등학교는 지난 2월 9일 꽤 쌀쌀한 겨울바람이 부는 오전에, 본교 강당에서 장성권 교장, 이종운 교감, 정병율 학교운영위원장, 구자학 다사농협조합장, 허호구 총동창회장, 김혜련 학부모회장, 최상진 다사읍장이 내빈으로 참석한 가운데 3년의 결실을 마무리하는 졸업식을 가졌다.

오전 10시를 넘어서자 운동장은 차들로 빼곡히 들어서 있었고, 강당 안은 이미 들뜬 마음의 졸업생들이 재잘거리는 소리와 떠나가는 선배들의 앞날을 성원하는 재학생들, 그리고 꽃다발과 카메라를 들고 축하객으로 찾아온 가족·친지들로 열기가 가득 차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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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과 하객들의 다소 소란한 분위기가 가라앉자, 사회자 이종운 교감의 식순에 따라 국민의례와 학사보고가 있었고, 장성권 교장은 졸업생 160명을 대표하는 3학년 4반 임지은 학생에게 졸업장을 수여했다. 이어서 지난 3년간 한 번도 빠짐없이 출석한 학생에게 주어지는 3년 개근상을 45명이 받았고 17명이 3년 정근상, 학력최우수상으로 인문계 박혜란, 자연계 임지은 학생이 받았다. 뒤이어 학교운영위원장상, 학부모회장상, 동창회장상, 한국중등교육협의회장상 등의 특별상이 수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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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권 교장은 회고사로 “먼저 우리 학교의 160명의 학생들이 3년 동안 무탈하게 학업을 잘 따르고 마무리할 수 있도록 힘써주신 선생님들, 학부모님들, 특히 수고한 학생들에게 오늘의 영광을 돌린다. 개교 이래 여러분들의 노력덕택에 우리학교가 더욱 발전해왔기에 오늘 더욱 감사하다. 이제 여러분이 떠나니 섭섭한 마음을 금할 수가 없다. 하지만 헤어짐은 또 다른 만남을 기약하는 것이다. 지금의 우리는 급변하는 지식정보화시대에 살고 있는데 졸업생 여러분들은 이제 저마다 사회의 다른 곳에서 새로운 일을 하게 될 것이고 각자의 주어지 일에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여 전문가로 성장하기를 바란다. 세월이 흘러도 다사고등학교가 모교였음을 잊지말고 자랑스럽게 여겨달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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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에 넓게 졸업생이 앉아있고 그 양쪽으로 예비 3학년인 재학생들이 떠나가는 선배들을 축하해 주기 위해 서 있었다. 그 중에서 노영정, 이수진양은 “저희들도 이제 고 3이 되니 작년보다는 학업에 더 관심을 갖고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대학에 가고 싶다. 오늘 우리의 선배님들이 3년이라는 시간을 알차게 보내고 새출발을 하는 자리에 함께 있으니 섭섭한 마음과 축하하는 마음이 교차한다.”라고 말하며 떠나가는 선배들에게 아쉽고 고마운 마음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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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모두가 함께 “오랫동안 사귀-던 정든 내 친구여~ 작별이란 웬 말인가~···다시 만날 그 날 위해 노-래를 부르자~”라는 ‘졸업의 노래’를 합창하자 섭섭한 마음에 눈물이 핑 도는 선생님과 학생들, 대견스럽게 자녀를 바라보는 가족들의 모습이 그림같은 풍경으로 다가왔다. 전국 어느 학교에서든 졸업식으로 분주한 2월은 우리들에게 헤어지는 아쉬움뿐만 아니라 새로운 것을 향해 도전하는 희망도 함께 준다는 의미에서 잊지 못할 시간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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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되게 살자를 교훈으로 삼는 다사고등학교는 1975년 3월 1일 개교했다. 2008년도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교육감 표창을 받은바 있으며 2009년에는 교육과학기술부 지정 기숙형고교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오늘 35회 졸업식을 맞이해서 장성권 교장은 앞으로 우리 다사고등학교는 학생들의 학력·체력향상과 더불어 장차 모범적인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성교육에도 힘써 전국에서 모범이 되는 학교로 거듭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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