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축구연합회 신년맞이 불우이웃돕기 자선축구대회
다사읍, 불우이웃성금 100여만원, 이불기증
축구공 하나로 겨울잔디를 녹이다
지난 5일 일요일, 땅도 하늘도 꽁꽁 얼어붙은 한겨울의 아침에 다사체육공원 축구장에 훈훈한 바람이 불어왔다. 8시가 가까워지자 텅 비어있던 휴일 공원 주차장에 하나 둘씩 차들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이날 12개 축구팀이 소속된 다사축구연합회 회원 150여명이 참석해 불우이웃돕기 자선축구회를 개최했다. 내빈으로 권칠건 다사축구연합회 회장, 최상진 다사읍장, 채명지 군의원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이용국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되었고 먼저 권칠건 회장은 유병갑 前다사축구연합회장에게 “평소에 축구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시고 지역 사회에 기여한 공이 크다.”며 다사축구연합회 고문으로 추대했다. 이어서 외무 부회장 추교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본회의 발전과 회원 상호간의 친목에 헌신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뜻으로 감사패를 받았다.

다음으로 최상진 다사읍장은 인사말로 “평소에 운동을 열심히 하시는 분들은 심성이 곱다고 믿어왔다. 오늘처럼 여러분들이 어려운 이웃까지 세심히 배려하는 것을 보니 감동받았고 읍장으로서도 더욱 분발하겠다. 현재 12개 팀의 규모에 비해 시설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지만 새로운 축구장 건설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 여러분들의 건승을 빈다.”라고 했다.

다사축구연합회는 2004년 8개팀으로 시작해서 작년까지 11개 팀으로 활동해왔다. 2012년 새해에 들어서 ‘다오FC’가 새로이 가입해서 총 12개 팀이 되어 다시한번 성장했고 현재 권칠건 연합회장, 외무수석 부회장 정갑수, 내무수석부회장 배진태, 사무국장 이용국의 실무진들이 활동하고 있다. 활동중인 팀은 영FC, 죽곡FC, 매호FC, 한서조기회, 대서FC, 서재동호회, 강창FC, 그린FC, 일산FC, 다사조기회, 하빈조기회, 다오FC 이다. 관심이 있는 시민들은 현재 ‘다사축구연합회’라는 명칭으로 네이버에서 카페를 운영중이니 한번 찾아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

참가식을 마치고 회원들은 준비해온 떡과 음료수를 나눠먹으면서 그동안 있었던 일들로 담소를 나누며 즐거워했고 단체기념사진도 찍고 열심히 뛰는 만큼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고 불우이웃을 돕는다는 각오로 조를 짜서 친선경기를 가졌다. 시간이 갈수록 운동장을 누비는 회원들의 열기와 함성으로 이른 아침의 찬기운을 눈녹듯이 녹였다. 게다가 영FC의 장일주 회원은 불우이웃을 돕기위해서 직접 생산한 이불 10채를 기증해서 보는 사람들을 기쁘게 했다.

마지막으로 채명지 군의원과 김진두 고문은 “우리연합회가 벌써 10년차로 접어들었다.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건전한 활동덕분에 이만큼 성장해 올 수 있었다. 더불어 경기를 즐기면서도 주변까지 배려할 수 있는 따뜻한 마음이 여러분들의 재산이다. 오늘 경기는 어느때보다도 보람 있게 즐겨 읍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고 도움이 될 수 있는 모임이 되자.”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