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림 있는 시 낭송으로 세상을 맑고 향기롭게
군민을 위한 벚꽃 시 낭송회 개최
달성문인협회는 4월 4일 달성군청 대강당에서 '군민을 위한 벚꽃 시 낭송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도연 씨의 기타 연주로 분위기를 잡고 시작한 개회식은 최재훈 달성군수, 서도원 달성군의회 의장, 신동윤 부의장을 비롯해 군의원과, 김성제 달성군체육회장을 비롯해 기관단체장, 이기철 시인 등 문인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신경용 달성문인협회 회장은 "‘벚꽃 시 낭송회’에 전국에서 찾아주신 문인과 예술인 여러분과 행사를 준비해 준 정지홍 시인과 관계자분께 감사 인사드린다. 달성문인협회는 달성군의 법정문화도시 선정에 발맞춰 문화적 발전과 시를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우리의 얼과 삶을 담아내고 있다. 오늘 밤 아름다운 추억 많이 만드시길 바란다"며 대회사를 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학창 시절 시를 접하고 오랜만에 시를 읽는 시간을 가졌다. 홀로 결정할 것이 많은 군수의 직책에 외로움도 있지만, 이기철 시인의 '내가 만난 사람은 모두 아름다웠다'를 읽으며 따뜻함을 느꼈다. 어려운 경제 위기 상황 속, 각박한 세상에 시 낭송을 통해 모든 달성군민에게 따뜻한 울림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하며, "달성문인협회가 건의한 일연문학상 제정을 위해서도 달성군의회와 소통하겠다"고 약속했다.
개회식 후 정지홍 시인과 낭송가들의 시 낭송이 이어졌으며, 팬플룻, 가야금 병창, 기타 공연, 성악 공연이 펼쳐져 벚꽃 휘날리는 달성의 봄을 아름다운 운율과 선율로 군민들의 가슴을 적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