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로 가을의 향기를 느끼세요!!
가을을 대표하는 꽃으로 코스모스와 국화라는데 이견이 있을 수 없다. 그런데 기후의 변화로 그렇지만도 않다. 여름 꽃이라고 알고 있는 해바라기가 입추가 지난 가을, 높고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활짝 피어 시민들을 부른다.
논공읍 달성공단 맞은 편, 낙동강 강변에 수천 그루의 해바라기가 제 철을 만난 듯 활짝 피었다.
해바라기는 아무 곳에서나 잘 자라지만 특히 양지바른 곳에서 잘 자란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길며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큰 톱니가 있다. 해를 따라 움직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sun flower’, ‘태양의 꽃’, ‘황금 꽃’이라 부른다. 꽃말은 일편단심, 기다림이다.
씨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고급 불포화 지방산이 많이 들어 있는데 해바라기로 짠 기름은 콩기름과 야자유 다음으로 중요한 식물성 기름으로 우리 가정에서 많이 쓰고 있다.
해바라기를 소재로 한 필자의 동시 한 편을 소개한다.
해바라기의 고백
우남희
참 많이 좋아했어요
좋아하다보니
이렇게 씨도 많이 생겼고요
이 애들도 커서
나처럼
무작정 좋아하면 어떡해요?
해님
그래도 괜찮겠어요?
우남희 기자(Woo7959@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