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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공되지 않는 달성군민운동장 준공식... 혈세 낭비

등록일 2022년06월29일 12시37분
준공되지 않는 달성군민운동장 준공식... 혈세 낭비
달성군, ‘준공식과 준공은 달리 봐야 한다’는 어이없는 해명
운동장 사용은 9월, 퇴임 달성군수 치적 홍보에 무리수 

달성군이 리모델링 공사가 완공되지 않는 달성군민운동장(논공) 준공식을 장마가 한창인 우중에 강행해 군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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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오후 2시, 김문오 군수가 참석한 달성군민운동장 리모델링 준공식은 자갈과 모래 등 건축자재가 어지럽게 쌓여있고, 가림막이 설치된 화장실 공사가 한창인 현장에서 개최됐다. 평탄화 작업이 이뤄지지 않는 운동장엔 불법 논란이 예상되는 건축폐기물인 폐콘크리트가 반입되어 물 웅덩이 한켠에 자리잡고 있어 준공식에 참석한 주민들은 흙탕물을 뒤집어쓰며 식장 앞 천막 안으로 들어왔다.
행사 참석한 주민들은 “준공되지 않는 운동장에서 준공식을 하는 것은 이해 할 수 없다”며 불만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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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민운동장 리모델링 공사는 논공공단 근로자들과 주민들의 원활한 체육활동이 가능하도록, 산책로 및 휴게시설을 조성하여 체력증진과 휴식공간의 역할을 위해 국비, 군비 등 총 27억 7천여 만원의 사업비로 22년 1월 공사 착공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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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관계자는 “현재 공사 진척율은 85%로 완공 시점은 7월이지만, 화장실 건축을 완공해야만 운동장에 마사토 작업을 마무리 할 수 있어, 완공 시점을 9월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달성군 관계자는 “화장실과 운동장은 별개의 사업으로 발주된 것으로 운동장 공사는 90% 완공된 상태임으로 준공식을 먼저 할 수있다”는 이해할 수 없는 답변을 하였다.
이임식을 이틀 남긴 김문오 군수는 “재임기간 내 완공하려고 수차례 공사 진행을 독려했으나, 미완성해 미안하다”는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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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도원 달성군의회 의원은 “공기 기간에 준공식을 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도를 넘는 군민 기만행위다.” 달성군의 형태에 답답함을 토로했다.

준공식을 지켜본 한 주민은 “퇴임식을 이틀 앞둔 김문오 군수의 치적 들어내기에 달성군과 담당공무원이 동원된 것은 전시행정의 전형이다. 이번 준공식으로 가장 피해를 본 것은 논공읍민이며, 혈세 1천130만원이 사용된 것에 대해선 달성군민 모두 피해자가 된다.”며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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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민운동장 준공식 논란이 일자 달성군은 6월 28일 예정된 화원읍 여성문화복지센터 증축공사 기념식수 행사는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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