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코올 분해력 측정 해보세요”
달성군 보건소, 대실역 절주 캠페인
29일 오후 3시 달성군 보건소가 대실역에서 11월 음주폐해 예방의 달을 맞아 다사 주민을 대상으로 절주 캠페인을 했다.
이날 보건소 관계자는 여느 캠페인처럼 홍보물을 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직접 알코올 분해력을 측정하고 여러 체험을 통해 지나가는 사람의 관심을 끌었다.

체험 프로그램은 간이 스티커로 알코올 치수 측정, 설문지로 자신의 음주 상태 파악, 무알코올 맥주 시음, 음주 고글 쓰고 지그재그 걸어보기이다. 절주 캠페인에 참여한 주민에게는 절주잔, 지압기, 홍보물이 든 선물을 줬다.
특히 음주 고글은 술 양에 따라 음주효과를 보여주는데, 그걸 쓴 여학생과 50대 남성은 비틀거려 제대로 걷기 어려워 보였다. 이를 지켜보는 사람들은 웃으면서도 음주효과를 직접 보며 절주의 필요성을 실감했다.

길 가던 사람들도 여러 체험에 호기심이 이는 듯, 발길을 멈추고 캠페인에 참여한 후 선물도 받아가 즐거운 표정을 지었다. 절주 캠페인에 참여해보니 어떠냐는 물음에 한 주민은 “자신이 지금 어느 상태인지 알게 되고, 체험도 재미있다. 선물도 주니 더욱 좋다”라고 말했다.

보건과 강연숙 담당자는 “다가오는 연말을 대비해 절주 캠페인을 하고 있다. 이렇게 직접 체험하면서 자신의 음주 습관과 상태를 점검하면 음주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면서 “이제는 술 보다는 다른 오락 등으로 대체해 사회적으로 절주 분위기를 만들어 가는 것이 우리 건강을 지키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술을 조금씩 자주 마시는 것보다 간의 회복기간을 위해 일주일에 한 두 번씩 마시는 것이 좋고 적정량을 권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