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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읍민과 함께하는 푸른방송 가요사랑 콘서트

등록일 2011년10월05일 12시31분

다사읍민과 함께하는 푸른방송 가요사랑 콘서트

푸른방송이 주관하고 아이넷이 주최하는 가요사랑 콘서트가 지난 30일 빼어난 경치로 유명한 강창교 둔치에서, 다사읍민을 비롯해 여러 지역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3시간 동안 신나게 펼쳐졌다.(후원: 달성군, 다사읍이장협의회)

평소 한산하던 강창교 둔치 주변 길거리는 콘서트가 시작되는 오후 6시가 되기 전부터 시끌벅적했다. 대중교통은 만원버스, 만원전철이 되어 강창교 주변에 많은 사람들을 실어 나르고, 인근 주민은 가족끼리, 부부끼리 걸어 나와 인도를 가득 채우고 있었다. 경찰관도 교통 통제를 하면서 내심 콘서트를 기대하는 눈치인 듯 즐거운 표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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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교 둔치로 내려가니 행사장에 늘 그렇듯 먹을거리 가게가 들어섰고, 콘서트 지정석은 이미 다 채워져서 사람들은 언덕 위로 자리를 잡기 시작했다. 강변쪽에는 새마을부녀회가 따뜻한 커피와 녹차 등 차 봉사를 하러 나와 추운 날 속을 풀어 주었다.

국민가수 송대관이 ‘유행가’로 콘서트 첫 출발을 알렸다. 이어 조영구 사회자가 인사하며 송대관에게 강창교 주변 경치가 어떠냐고 묻자, 송대관은 “아주 좋다. 금강산 따로 안 가도 되겠다”며 낙동강과 어우러지는 궁산 경치에 감탄했다.

콘서트 중간에 내빈이 소개됐다. 맨 앞 줄에 앉은 하용하 군의회 부의장, 김대성 시의원, 정수헌·채명지 군의원, 한임개 다사읍장 등이 차례로 주민에게 인사했다.

콘서트는 송대관, 강진, 최석준, 하동진, 김상배, 진미령 등 가수 20명이 두 세 곡씩 부르면서 3시간 동안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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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흐르면서 날씨가 점점 추워져 어떤 할머니는 마스크와 잠바를 착용하면서 무대를 관람했고, 어떤 아주머니는 “날씨는 춥고, 콘서트는 봐야겠고”라면서 자리를 지켜 추운 날씨 가운데서도 콘서트의 열기가 식지 않았다.

이런 모습을 본 가수 진미령은 “날씨도 추운데 집에 돌아가거든 쌍화차 먹고 잤으면 좋겠다”며 주민이 감기에 걸릴까봐 염려했다. 조영구 사회자는 “콘서트를 몇 시간 동안이나 하는데도 가지 않고 다들 끝까지 남아 있어줘서 고맙다”며 “달성군민이 단합 잘 되는 모습을 보니 참 좋다”라고 말했다.

콘서트가 끝난 후에도 주민이 자리를 뜨지 않자, 푸른방송 관계자가 “공연이 끝났다. 이제는 가야 된다”라고 말하자 그제서야 다들 일어섰다. 이날 푸른방송 가요사랑 콘서트는 주민의 뜨거운 반응 속에 내년을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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