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부터 전국 삼겹살, 짜장면 값 비교공개
정부, '지방물가종합관리시스템' 구축완료‥"내달 4일부터 공개"
정부가 다음달부터 매달 각 지역별 삼겹살, 짜장면 등의 생활물가를 비교·공개한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정부 과천청사에서 열린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지역간 가격경쟁을 유도하여 물가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지방물가종합관리시스템'의 구축이 완료됐다"며 "내달 4일부터 주요 물가 25종에 대해 매월 지역별·품목별 가격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재정부에 따르면 내달부터 공개되는 물가품목은 지방공공요금 7종, 외식비 8종, 서비스이용료 5종, 농산물 5종 등 총 25개다.
지방공공요금은 시내버스료, 전철료, 택시료, 상수도료, 하수도료, 쓰레기봉투료, 도시가스료 등 7개 종류이고, 외식비의 경우 냉면, 비빔밥, 삼계탕, 김치찌개, 삼겹살, 자장면, 칼국수, 김밥 등 8종이다.
세탁료, 숙박료, 이용료, 미용료, 목욕료 등 5종의 서비스요금 및 쌀,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달걀 등 5종의 농산물도 공개대상에 포함됐다.
이들 품목에 대한 가격정보는 내달 4일부터 물가정보 홈페이지(www.mulga.go.kr) 및 행정안전부, 통계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박 장관은 "이번 가격정보 비교결과를 바탕으로 서민생활과 밀접한 품목의 정보공개대상을 확대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