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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지역 효부효자이야기

등록일 2011년07월13일 17시20분

우리지역 효부효자이야기
첫 번째-다사부곡 효자이야기
 
img_20110713172012  『삼강록』의「효자편」에 수록된 효자는 528명이며, 그 중에서 다사읍 출신 효자는 16명이고, 그 가운데 부곡리 출신은 5명이다. 이들의 행적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손동원(孫東遠)은 본관은 일직(一直)으로 춘영(春永)의 아들이다. 어버이의 나이 80에 집이 가난하여 변변치 못한 음식으로도 때를 잇기가 어려웠다. 그의 아우 인원 · 석원 · 건원과 더불어 한 마음으로 힘을 다하여 신을 팔아 양식을 사서 극진히 봉양하였다. 어버이의 성품이 벗을 오로지 좋아하시니 갖가지 술을 빚어서 맞이하여 모셔서 거의 날마다 기쁘게 즐기도록 하였다. 어버이의 병이 심하여지자 변을 맛보아 증세를 살폈다. 고을에서 감탄하여 표상하고 와서 인사하면 사람의 자식이 하는 평범한 일이라 하여 굳이 사양하고 받지 않았다.

  이현모(李玄模)는 본관이 전의(全義)로 자는 치규(致規)이며 부용당(芙蓉堂) 지발(之發)의 후예이다. 어려서부터 부모 곁에 떠나지 않았으며 아침저녁으로 안부를 살핌을 어김이 없었다. 상을 당하여서는 마른 나무처럼 뼈만 남도록 슬픔으로 몸이 상하였다. 장례 뒤에도 무덤을 살피기를 하루도 빠지지 않았다. 고을에서 보고 감동하여 칭송하고 감탄하였다.
 
 * 삼강록(三綱錄):  경북 칠곡 기산면 출신 사미헌(四未軒) 장복추(張福樞, 1815~1900)의 저서로서 조선조 500년간 영남지역의 효자 528인, 효부 99인, 충신 125인, 열부 161인 등을 모아 엮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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