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대구 왕선초 학부모회 모암봉 대청소
6월 7일 왕선초등학교 학부모회 30여명은 ‘지역사랑, 환경보호’를 슬로건으로 모암봉 대청소 산행에 나섰다.
간편한 등산복 차림에 노오란 조끼를 착용한 학부모 30여명은 오전 8시50분 태성그린시티 정문에 집결하여 두팀으로 나눠 매곡배수지, 태성그린 뒤편으로 등반하며 산속에 흩어져 있던 쓰레기를 집으며 자연보호 활동을 하였다.

평소 무심히 스쳐 지나치던 등산로에 제법 쓰레기가 많았다. 음료수 병, 캔, 비닐봉지, 노끈
등 생활쓰레기가 대부분이였지만 담배꽁초도 제법 많아 산불예방을 생각하니 걱정이 되었다.
쓰레기 청소와 더불어 등산로 곳곳에 자연사랑, 철학자의 명언이 담긴 좋은글을 책갈피로 만들어 지역주민들이 쉴수 있는 곳 여기저기에 예쁘게 부착했다.

김현숙 학모는 “지난해 정비된 등산로를 따라 체육시설과 휴게 공간이 들어서 주민들의 쉼터가 되고 있는 모암봉은 우리 가까이 있는 소중한 산이다. 우리가 더욱 아끼고 사랑해야 할 것 같다.”며 말했다.
오고 가는 길에 지역민들의 “수고하십니다” “감사합니다”라는 말씀에 얼굴위로 흐르는 땀방울이 헛되지 않음을 깨달았다며 함박웃음 짓는 학부모회원들은 모암봉 정상 팔각정에서 간식을 먹으며 피로를 풀었다.

‘자연사랑, 효, 예가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왕선초등학교 학부모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많은 자원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9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학교내 행사뿐만아니라 신당복지관 어르신 무료급식 등 지역 봉사활동도 적극 나서고 있으며, 학급당 4명으로 구성된 교통봉사단은 매일 아침 7시50분부터 30분동안 학교앞 교차로에서 학생들의 교통안전을 지도하는 등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고 있다.
조현영 학부모회장은 “무더운 날씨에 왕선초 학부모회 자원봉사단팀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며, 앞으로 학부모 역량을 높이기 위한 학부모 연수회 개최, 금호강 둔치 체육공원 자연보호 활동 등을 계획하고 있다.”며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