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과 감동의 2020년이 되길···
2020년 경자(庚子)는 육십갑자로는 37번째이고 납음(納音)은 벽상토(壁上土)에 해당하는 상서스러운 “하얀 쥐의 해” 이며, 불기(佛紀)로는 2564년입니다. 경자년(庚子年)에 발생했던 주요사건으로는 1960년 4월 19일 의거사건이 있었습니다. 올해에 있을 중요한 국내외사건을 살펴보면 1월 1일 새로운 주민등록증 발급 예정, 1월 14일 대만 총선, 3월 5일 조선일보 창간 100주년, 4월 1일 동아일보 창간 100주년과 4월 15일 제21대 국회의원 총선, 6월 6일 봉오동 전투 100주년이 됩니다. 7월 24일부터 8월 9일까지 동경 하계올림픽, 9월 28일은 유관순 열사의 순국 100주년, 10월 21일 청산리 대첩 전승 100주년이 됩니다. 또한 11월 3일 미국 대통령 선거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올 한 해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선거로 “새 부대에 새 술을 담는다.”는 변혁의 한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새해는 새로운 결심에서 시작하기에 누구나 한번쯤은 삶이란 의미를 되새겨 보곤 합니다. 사람으로 삶이란 한자로 인생(人生)이라고 합니다. 한자 살생(生)자는 “남녀 두 사람(二)이 천(千)년을 알콩달콩 복락을 누리라.”는 의미로 만들었습니다. 보다 진지하게 불교에서 “황소(牛)처럼 이승과 저승의 외나무다리(一)를 조심스럽게 건너가라.”는 풀이를 합니다.
동양제왕서의 제1서였던 ‘한비자(韓非子)’에서 “정치에서의 대의명분(言)은 참으로 어렵다(難言).”와 “말로 설득하는 유세(campaign)란 더욱 어렵다(說難)”라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어 호랑이의 발톱과 이빨처럼 정치인의 “두 가지 칼자루(二柄)”로 오늘날 당근과 채찍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처럼 선거의 해에서는 대의명분으로 흥하고 설화(舌禍)로 망할 수 있습니다.
2020년은 변화의 한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과거 도스운영체계에서 컴퓨터의 키보드(key bord)상의 시프트키(shift key)을 두들겨 소문자를 대문자(capital letter)로 @#%$&*와 같은 특수문자로도 변환하듯이 일상의 변화를 초래하기를 바랍니다. 혁신용어로 “처음부터 변환(shift left)” 혹은 “기초부터 변환(shift front)”를 주문하고 싶습니다. 마음만 성급하다고 뭔가 성취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저 자신도 올해는 더 많이 시프트키를 두들겨 보고자 합니다. 보다 주민의 곁으로 다가가고, 귀를 주고 마음을 얻고자 합니다. 주민의 어떤 아픔이라도 머리 아픔(頭痛)이 아닌 가슴 아픔(心痛)으로 여기겠습니다.
군민들께서 마음모아 뽑아주신 고마운 마음 가슴에 담아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경자년 “하얀 쥐의 해”에는 쥐보다 더 부지런하게 두발로 열심히 뛰어 군민들이 감동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해에는 더욱 건강하시고 온 집안에 웃음꽃이 철철 넘치시기를 기원하옵니다.
대구시의원 강성환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