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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학우들, 힘내요! 우리가 있잖아요!

등록일 2013년11월03일 00시58분

힘든 학우들, 힘내요! 우리가 있잖아요!
-힘든학우돕기 행복나눔 자선바자회 열려
-서재중에서 사랑과 감동의 물결 넘쳐

사람 사는 세상은 어떤 세상인가. 가진 자와 있는 자, 힘있는 자만이 세상을 살아가는 것은 아니다. 우리 주위에는 비록 힘들고 어렵더라도 꿋꿋이 견뎌내며 미래의 희망을 그리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아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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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과 사랑, 그리고 봉사. 이런 단어들은 말하기는 쉬워도 실천하기는 그리 쉽지만은 않다. 그러나, 우리 사회가 좀 더 성숙하게 발전하려면 어렵고 힘든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사회가 되어야만 한다. 또, 어려운 이웃돕기 행사가 일회성이 아닌 지속가능해야만 진정으로 따뜻하고 사람 냄새 나는 세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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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위에는 어렵고 힘들게 살아가는 학우들이 많은데 이런 학우들을 돕기 위한
행사인 "행복나눔 자선바자회"가 10월 19일 서재중학교에서 열렸다. 주최는 서재청소년 사랑나눔회(회장 하진열)에서 했고 후원은 서재중, 서재초, 도림초에서 했다.

힘든 학우 돕기 자선바자회 행사는 낮 12시부터 저녁 9시까지 진행되었으며 하진열 서재청소년사랑나눔회 회장과 회원을 비롯해 남영종 달성교육장, 사랑나눔회 고문인 박정곤 서재중 교장, 김장태 서재초 교장, 최방미 도림초 교장, 추교훈 다사읍장, 인근학교 선생님, 학부모, 학생 등 많은 분들이 참석했는데 사랑나눔이라는 따뜻한 행사라서 그런지 발 디딜틈 없이 많은 사람들로 가득찼다. 김문오 군수와 이종진 국회의원도 방문하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바자회에 모인 사람들에게 고맙고 감사하다는 인사를 했다.

떡볶이, 부추전, 만두, 수육, 회오리감자, 순대, 국수, 막걸리, 어묵, 국밥 등 없는 음식이 없을 정도로 음식들이 다양했으며 하진열 회장과 박정곤 서재중 교장, 그리고 최정란 교감 등은 직접 앞치마를 두르고 음식을 대접하면서 분주하게 움직였고 많은 학생들도 자원봉사에 동참했다.

정말 사랑을 나누고자 하는 사람들로 인산인해였는데 모든 사람들의 표정은 밝고 즐거운 모습들이었으며 어린 학생들의 모습이 많이 띠어서 마음이 아주 훈훈했는데 자원봉사자 모두가 우리의 이웃이자 천사들이었다. 아픔과 슬픔은  나누어야 작아지고 사랑은 나누어야 커진다는 말이 사실이었다.

박정곤 서재중 교장은 "참 의미있는 행사다. 교복 물려주기, 쌀, 김치, 부식 제공 등으로 힘든 학우를 돕고 있는데 이웃의 아픔을 함께하는 따뜻한 행사로 이제는 행사가 정착되어 지역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오늘 행사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 역설했다.

하진열 서재청소년사랑나눔회 회장은 "이렇게 많은 분들이 동참해 줘 정말 고맙다. 도우는 일은 어렵지만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이다. 요리 하는걸 좋아하면 조금 더 해서 나누고 얘기하는 걸 좋아하면 얘기가 그리운 사람들을 찾아가고  각자 처해진 자리에서 나누다 보면 우리 서재는 그 어느 동네보다 인정 넘치고 살기 좋은 동네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우리 다함께 힘든 학우들을 따뜻한 마음으로 돕자"고 말했다.

어린아이를 데리고 온 아줌마, 이웃집 아저씨, 참여 학생, 할머니·할아버지, 선생님 등 모두 즐겁게 음식을 먹으면서 담소했으며 음식을 만들고 대접하는 자원봉사 아주머니들은 전혀 힘들지 않은 표정들이었다. 자선 바자회 행사가 계속되는 가운데 색소폰 연주 등 작은 콘서트 행사가 이어져 분위기를 더욱 무르익게 만들었다.

윤정 기자(hindor@dsmear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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