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를 살리는 인성프로그램으로 봉사활동 해요
-끼 나눔 여름방학 인성프로그램-
대구남동초등학교는 8월 5일~10일까지 끼 나눔 여름방학 인성프로그램을 우리 학교 MOU기관인 달성군청소년센터에서 연계하여 실시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2~6학년 희망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방송댄스, 수화, 창작 만들기 등으로 구성하여 5회 10시간 실시되었다. 방송댄스는 친구들과 함께 춤을 추면서 스트레스 해소와 더불어 체력이 길러졌고, 수화를 배우는 것은 쉽지 않았지만 장애인에게 의사표현을 한다는 것이 색다르게 느껴졌으며, 창작 만들기는 화장지 케이스, 손거울, 부채를 꾸미기 위해 가위로 조금해서 자르면서 집중력을 기를 수 있었다.
10일에는 하빈에 있는 보훈요양원을 방문하여 50명의 어르신 앞에서 그 동안 배운 방송댄스와 수화로 공연을 하고 만든 화장지 케이스, 부채, 손거울을 선물로 드리면서 “저희들이 만들었습니다. 필요할 때 많이 사용해 주십시오” 인사를 드린후 고사리 손으로 어깨를 주물러 드렸다. 어느 할머니는 “이제, 그만 해라? 너희들 힘든다”, “다음에 또 와”라고 말씀하셨다. 마지막으로 “할머니 할아버지 사랑합니다. 행복하세요”라는 인사를 드리고 박수를 받으면서 활동을 마쳤다.
처음에 소강당에 들어갈 때는 당황하던 학생들이 조금은 어색하지만 최선을 다하는 표정이 나올 때는 못내 아쉬워하면 다음에 또 오고 싶고 장애인들이 얼마나 힘든지 알게 되었으며 우리가 직접 만든 것을 선물로 드리니 가슴이 뿌듯하고 다음에는 보다 나은 프로그램으로 찾아뵙고 싶다고 소감을 나누며 환하게 웃었다.
조병연 교장은 “끼를 살리는 교육을 많이 실시했는데 나누는 기회는 부족했었다. 이런 기회를 통해서 끼를 이웃과 함께 나누는 기쁨을 알게 되었고 실천하는 인성교육이 아닐까? 왕따와 폭력이 없는 학교가 될 수 있으려면 이런 기회가 앞으로 더욱 많아져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