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축구 발전의 토대
-제9회 다사축구연합회장기 축구대회 열려
요즘 아침, 저녁으로는 좀 쌀쌀하지만 낮에는 운동하기가 아주 좋은 날씨다. 10월 14일 아침에 제 9회 다사축구연합회장기 축구대회가 매곡정수사업소 내 축구장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권칠건 다사축구연합회장을 비롯해 김문오 달성군수, 이종진 달성군 국회의원, 유성환 명예고문, 채명지 군의원, 채상진 다사읍장, 구자학 다사농협조합장, 김학식 다사체육회 사무국장 등 많은 내빈과 12개팀 선수들 등 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내빈들이 소개될 때마다 많은 박수가 터져나왔다.

이용국 연합회 사무국장의 진행으로 개회식이 진행되었다. 먼저 "지금부터 다사축구연합회장기 축구대회 개회를 선언합니다"고 배진태 수석부회장이 개회 선언을 하였다. 국민의례가 후, 선수대표 선서가 있었는데 이원희 선수대표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일동은 대회 규정을 준수하고 심판의 판정에 복종하며 정정당당히 경기에 임할 것을 선서합니다"고 다짐했다.

이어서 2012리그전 시상식이 있었다. 심판상은 박성곤(서재), GK상은 임태구(대서), 득점상은 김곤태(서재), 최우수 선수 강정용(대서)씨가 받았고 팀상은 3위 일산FC, 2위 다사조기회, 우승은 대서 FC가 받았다. 상을 받을 때마다 각 팀별로 선수들이 소리를 지르며 열렬하게 환호했다. 계속 전년도 우승팀인 다사조기회의 우승기 반납이 있었다.

권칠건 다사축구연합회장은 대회사에서 "반갑고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비록 9회밖에 안되었지만 모두가 다사축구 발전에 동참해줘서 정말 고맙다. 오늘 경기를 재미있게 즐기고 앞으로 행복하길 빈다"고 말했다.

현재 국정감사중인데도 어려운 발걸음을 한 이종진 달성군 국회의원은 "저도 다사 우방 아파트에 산다. 몇 년 사이에 다사가 많은 발전을 했는데 모두가 여러분의 덕택이라 생각한다. 이 대회가 회원상호간에 우의를 다지고 다사와 달성군 발전에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축사에서 "오늘 특별한 날이라 넥타이를 새롭게 하고 왔다. 지난 농협장기 대회 때 여러분들을 만나고 이번에 또 보게 되었는데 다사 지역의 축구가 달성군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것 같다. 특히, 다오FC는 50대만으로 구성된 팀인데 다른 젊은팀 못지 않게 몸을 사리지 않고 축구를 하는 모습이 너무 인상적인데 다오의 열정과 에너지가 정말 대단하다"고 축하했다.

유성환 명예고문은 축사에서 "오늘 함께한 축구 동호회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이 대회가 국회의원님, 군수님까지 축하해주는 대회로 성장했다. 옛말에 혼자가면 빨리갈 수 있고 함께 가면 멀리 갈 수 있다라는 말이 있듯이 우리 함께 다사 발전을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개회식이 끝나고 내빈과 전 선수들이 기념 촬영을 하며 파이팅했다.
이윽고 각 팀 선수들이 몸을 풀고 작전회의를 하며 오늘 승리를 다짐하는 비장한 결의를 다졌고 두개 구장으로 나뉘어 하빈 대 서재 경기를 필두로 예선 경기가 시작되었다. 대(大)구장의 하빈과 서재는 하빈의 우세 속에 경기가 진행되었는데 하빈은 이번 대회 우승 후보답게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서재를 3:1로 물리쳤다. 소(小)구장에서는 강창과 그린의 경기가 열리고 있었는데 그린의 실력이 만만치 않았다. 결국, 조현학 선수의 결승골로 그린이 1:0으로 이겼다. 계속 소(小)구장에서는 다오와 다사의 경기가 시작되었는데 오늘의 주목할 팀 다오가 50대임에도 불구하고 노익장(?)을 과시하였다. 경기 경험이 풍부하고 경기를 이끌어나가는 경기운영도 완벽하였다. 결국, 다사의 패기를 꺾고 1:0으로 승리했는데 김승식 선수가 결승골을 넣었다.

계속 대(大)구장에서 한서와 서재의 경기가 있었다. 한서 입장에서는 첫경기에서 죽곡과 비겼기 때문에 이번 서재와의 경기를 반드시 이겨야 하는 입장이었다. 승점 3점이 반드시 필요했다. 그러나, 경기는 다소 서재의 우세 속에 진행되었는데 경기 시작 7분 만에 한 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한서 선수들은 화이팅 속에 몸을 사리지 않는 투혼을 발휘하여 회장인 권택모 선수가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한 골을 만회하여 동점. 그러나, 너무 공격에 치우친 나머지 역습을 허용해 결국 1:2로 패하고 말았는데 나머지 영과의 승부에서 이긴다 해도 예선 탈락하고 마는 상황이 되었다.
계속 여러 경기가 이어졌는데 일산과 다오의 경기는 격렬했다. 두 팀의 실력도 엇비슷하고 승부욕이 지나쳐서 그런지 심판에 대한 항의가 난무했고 심판들은 여지없이 노란 카드를 꺼내 들었다. 심판진들은 심판 판정에 승복하라며 선수들의 지나친 항의에 경고를 날렸지만 선수들은 팀의 승리에 배고파 있었다. 특히, 선수들은 OFF SIDE에 민감하게 반응을 했는데 애매한 경우가 많긴 하였다. 속속 부상자도 생겼는데 스프레이로 통증을 응급처치하며 투혼을 불살랐다.

죽곡과 서재의 경기는 서재의 신성철 선수의 득점 등 3골을 몰아 넣어 서재가 3:0으로 이겼고 다사와 그린의 경기는 그린이 3:1로 승리하였다.
예선 경기가 끝나고 4강 팀이 결정났다. 다만, 50대의 희망 다오팀이 2승 1패로 준결승에 진출하지 못해 다소 아쉬웠다. 결국, A조 1위 서재와 B조 2위 그린이 격돌하게 되었고 B조 1위 대서와 A조 2위 하빈이 만나게 되었다. 올라올 팀이 올라왔다고 할 정도로 팽팽한 승부가 예상되었다. 아니나 다를까 격렬한 승부가 시작되었는데 서재와 그린의 경기는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대접전이었다. 부상자도 속출하였는데 결국 서재의 김곤태 선수의 득점과 그린의 조현학 선수의 득점으로 1:1로 비겨서 승부차기를 했다. 결국 그린이 5:4로 이겨 결승에 진출했고 소구장에서 벌어진 대서와 하빈의 경기도 0:0으로 비겨 승부차기 끝에 하빈이 5:4로 이겨 결승전에 진출했다.

대망의 결승전인 그린과 하빈의 숨막히는 승부가 예고되었다. 팀별로 작전회의를 하고 결의를 다지며 마지막 투혼을 불사르자고 파이팅을 외쳤다. 그러나, 선수들은 5번째 경기를 해서 그런지 피곤해 보였고 경기력도 예선전만 못하였다. 그러나, 여기까지 올라왔는데 물러날 선수들이 아니었다. 먼저 하빈의 한대환 선수의 연속골로 하빈이 2:0으로 앞서나가 우승이 눈앞에 보이는 듯 했으나 그린의 저력도 만만치 않았다. 84번 김민영 선수의 득점과 2번 조현학 선수의 득점으로 극적인 2:2 동점을 만들고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올 한해를 마무리하는 대회이고 오늘 마지막 우승을 가리는 건곤일척의 승부라서 선수들은 신중하게 승부차기에 임했다. 키커들은 골키퍼 위치를 독수리의 눈처럼 노려보며 슛을 날렸는데 결국 승리의 여신은 하빈에게 미소를 지었다. 하빈이 3:1로 이겨 올 연합 회장기는 하빈이 차지했다. 승리를 결정짓자 하빈 선수들의 함성이 요란하게 다사 하늘을 진동했다.

오후 4시에 오늘 대회의 시상식이 열렸다. 대회 성적 발표와 시상식이 있었는데 최종 우승팀은 하빈FC가 차지했다. 하빈팀은 이번 대회의 강력한 우승 후보답게 강호들을 연파하며 우승했는데 우승의 환호가 다사에 우렁차게 울려퍼졌다.
마지막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마음껏 자축했다.
<예선성적>
0 일산 : 영 0 0 다호 : 대서 2
3 죽곡 : 한서 0 0 다사 : 매호 0
3 하빈 : 서재 3 0 강창 : 그린 1
1 일산 : 주곡 1 1 다오 : 다사 0
0 영 : 하빈 0 2 대서 : 강창 0
1 한서 : 서재 2 1 매호 : 그린 1
0 일산 : 하빈 0 2 다오 : 강창 0
0 죽곡 : 서재 3 1 다사 : 그린 3
1 영 : 한서 1
<준결승>
1 서재 : 그린 1
(TK 4:5)
0 대서 : 하빈 0
(TK 4:5)
<결승>
2 하빈 : 그린 2
(TK 3:1)
<최종성적>
득점왕(3골) : 김승식(다오FC)
MVP : 하빈조기회
공동 3위 : 대서FC, 서재동호회
준우승 : 그린 FC
우승 : 하빈조기회
